[새벽달리기] 천둥번개에도 굴하지 않고 제주 올레길 20코스 완주 성공! ^^ 평대해수욕장~해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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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벽에 일어나면 날씨부터 확인합니다. 주말동안 제주도에는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다행히 새벽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어요.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빗방울이 살짝 흩날리기는 했지만 달릴 수 있을만해 보였습니다. 차를 타고 40분을 운전해서 이틀 전 종점부분인 평대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이었지만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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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은 구름이 잔뜩인데 서쪽으로는 구름이 거의 없습니다. 제주도가 한라산을 기점으로 동서남북 날씨가 다 다르다는데 실감나는 모습이네요. 사진을 몇 방 찍고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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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m쯤 달리니 올레길 20코스 종점부인 해녀박물관이 보입니다. 올레길 여권에 스템프를 찍고 방향을 틀어 되돌아 왔어요. 거리가 어중간해서 완주 후 10km를 채우기 위해 주변을 기웃거리다가 모래사장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보는 건 좋은데 발이 푹푹 빠져 힘드네요. ㅋㅋ 요령이 있다면 바닷물을 잔뜩 머금은 모래 위는 그나마 달리기가 편하다는 사실입니다. 여유만 된다면 바로 바닷물로 뛰어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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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제주도에서 쉬는 날인데, 갈아입을 옷을 챙길까 싶습니다. 달리기를 마친 후에 그대로 바닷물로 풍덩~!!! 상상만 하던 일을 실현시킬 수 있는 흔치않은 날이니까요. 내일은 올레길 18코스를 반대로 달려서 삼양해수욕장을 지나칠 생각입니다. 삼양해수욕장은 검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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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리기 전 레어미박을 깠는데 1렙 젬만 세 개 나왔네요. 내심 기대했건만 ㅋㅋ 여하튼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해 봅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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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낀 제주도는 하늘도 멋지네요.

정말 다른 나라 온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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