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깔끔한 맛의 황도복숭아 병조림

와이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 곳에서 과일들을 사먹곤 합니다.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수준의 농부 분들의 상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통로인데, 여기서 산 과일들이 제게도 맛이 참 좋았고 주변에 나눔했을 때의 반응도 정말 좋았거든요.

요즘 잘 먹고 있는 것은 이 복숭아 병조림입니다.

보통 복숭아 조림이라고 하면 통조림이 떠오르고 뭔가 찝찝할 정도의 단맛이 떠오르죠. 설탕인지 조미료인지 근원이 애매하지만 절대 복숭아 자체의 맛은 아닌.

근데 이 복숭아 병조림은 그런 것 없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저도 통조림 거의 안먹었는데 이건 아껴서 매일 조금씩 먹고 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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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명 중간에 보면

• "설탕이 8%가 들어가긴 하지만 저희 복숭아 병조림은 설탕물 맛보다는 복숭아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만큼 많이 달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

부분이 있는데... 이걸 읽고 나니 이전에 먹어봤던 복숭아 통조림들은 대체 설탕이 몇 %가 들어가길래 그렇게 덜척지근한 단맛이 났는지 궁금해지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