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의 유용성.

오랜만에 이어폰도 안보이고 해서 헤드폰을 꼈다. 그런데 예전 보다 편안함이 느껴진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땀도 덜차고.. 머리가 짧아지니.. 눌리거나 거슬리는 면도 좀 적어진다. 그래도 좀 쓰고 있으면 이어폰 보다 빠르게 지치는 느낌이 있기는 하다. 이어폰과 헤드폰을 번갈아가면서 끼다.. 그냥 한켠에 놓아 두어 보기도 하고 그런다.

그래서 결론은 삭발은 짱이다!!! ㅋㅋ

삭발의 편리성 뭐가 있을까 또..

• 머리 감을 때 빠르고.. 말릴때 신경쓸 필요가 없다.
• 헤드폰에 머리가 눌릴일이 없음
• 거추장 스러운 느낌이 없음.
• 주변에 사람들이 덜오는 느낌??? ㅋㅋ
• 좀 더 잘생겨 보이는 느낌 적인 느낌?? 죄 죄송..

효과를 강하게 주니.. 사진 상으로 머리가 조금 더 길어 보이는 군 ㅋ

휄든

오늘 부터 휄든 집중 과정을 들어간다. 휄든은 알렉과 함께 소마틱스 계열의 핵심이 되는 바디워크중 하나이다.
40시간 정도의 과정을 3개월 정도에 집중해서 하는 과정이다. 흠뻑 휄든의 느낌에 빠지기 위해서 단기에 집중해서 들어가는 느낌으로 구성이 되는 과정이다. 무언가 임계점을 넘을 정도로 젖어 들어야 효과도 나고 퍼포먼스가 날테니 (아 물론 휴식은 중요하다. )
오늘은 오프라인 4시간 코스 ~~~ 좀 긴 느낌이 나서 2시간 정도 하고 난 뒤에는 지칠까봐 겁도 좀 나고 하지만.. 기꺼히 즐겨보자는 의도로 간다.

소마틱스

종종 소마틱스 소마틱스 하는데 그게 뭐야 하는 궁금 증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꺼다. (없음 말고 ㅋㅋ )
일반적인 마사지나 치료적 요법 등은 3자의 관점에서 외부에서 안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출발한다. 드러나는 자세.. 드러나는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물론 소마틱스에서는 그것도 중요하지만 1자 관점으로 내면으로 부터 피어나는 느낌이 중요하다. 그래서 자각을 말하며.. 호기심으로 감각을 탐구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

일종의 나무에 꽃을 다른데서 따서 붙여 두는 것이 아닌 안으로부터 피어나는 것을 떠올려 보면 될 듯하다. 본인이 기꺼이 변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어야 한다. 속도는 좀 느릴 수 있지만.. 유지되는 점점 스며들듯이 깊고 오래 간다.

바람을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밖에서 고칠려고 하면 돌아오지만 자신이 각성해서 변화하면 새로운 가능성의 자신이 되지 않는가? 마사지를 하고 수기 치료를 하고 유지되다 쉽게 돌아오는 경우가 몸에 세겨진 패턴들이 외부의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잠시 펼쳐지고 걷으로 보기에 제대로 되었지만.. 뇌는 그것을 어색해 하면서 다시 돌아 가려고 해서이다.

3자 관점의 바디웍은 빠른 성과를 낼 수 있지만 본질 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제한이 있고 1자 과점의 소마틱은 느리지만 본질 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두개는 서로 상호보완 속에서 일어날 때 파워 풀해지는 듯 하다. (다루는 방식에 따라서 3자에 1자가 섞이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서로 녹아 드는게 요즘 많이 보여지는 듯은 하다. )

마사지를 하면서도 중간중간 움직여 보게 해드리고 자각하게 해드리는 방식으로 하곤 했다. 어떤 분은 요가인지 마사지인지 혼란스럽다고.. 이건 어떤 스타일이냐고.. ㅋㅋ

뭔가 또 횡설 수설..
소마 “개인이 내부에서 1자의 관점으로 인지한 몸”

아직은 잘 모르기에 알아가는 중 ~~ 적다 보면 이런 건가 조금씩 가닥이 오기도 하고 ^^
뭐 여하튼 호기심 가지고 탐구해 보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