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그냥 일상 - 본가에 다녀 왔습니다.-

in SCT.암호화폐.Crypto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대구 본가에 어머니를 뵈러 다녀 왔습니다.

제 아버님은 제 나이 27 살, 아버지 나이 56 세에 돌아 가셨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56 세 네요.

그렇게 혼자서 4남매를 키우셨습니다.

힘들게 살자고 아버지와 그렇게 싸우면서 치열하게 사셨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도 한 참이나 아버지 흉을 그렇게 보셨습니다.

하지만 저도 아버지가 되어서, 아버지 돌아가신 나이까지 살아보니, 아버지를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다리가 참 많이 불편 하십니다.
이 곳에 한의사를 하는 잘 아는 동생한테 어머니 보약을 부탁 해서 오늘 들고 다녀왔습니다.
택배로 보내도 되지만, 작은 아이가 휴가도 나와서 할머니 한테 얼굴도 보여 드릴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환한 웃음으로 이 세상에서 천사의 얼굴 같은 아이의 웃음으로 반겨 주시는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다녀 오면 마음 한 구석이 허전 합니다.
아마도 본가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도 아마 오늘 밤 또 추억에 잠기고 많이 허전하실 듯 합니다.

멀리서 자주 가서 뵙지 못하니 늘 죄스럽습니다.

이 곳에 어제 알타이님이신 @rtytf2 님 께서 어머님을 보내 드린 포스팅을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알타이님 힘 내시고, 아버님 잘 보살펴 주면 좋겠습니다.
돌아가신 분들 보다 남은 사람의 외로움과 슬픔을 더 많이 헤아려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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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타이님 포스팅보고 마음이 먹먹하더라구요. ㅠ

살아 계실 적에 정말 잘 해 드려야 합니다.

어머님이 대단하십니다.. 역시 어머니는 강합니다^^

어머님이 키우신 것 처럼 종하도 잘 키우세요. ^^

어머니 생각하면 늘 눈물이 나죠 ㅠ 늘 다짐뿐이지만 잘해드려야겠습니다!!

다짐만 하면 안 되고 잘 해 드리세요.
안 계시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저도 25살,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장래식날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뵐때..다시 아빠의 딸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했네요..
아침부터 눈물이 ㅠㅠ

(저와 같네요. )
오타가 났었군요. 저는 27세 였네요. ㅠㅠ

저보다 얼마 되지 않아서 마음 속에 더 남아 있을 듯 합니다.

저희들을 있게 하신 고마운 분들...
또 눈 물이 나려고 하네요.

나이 먹으니 왜 눈물이 많아지는지...ㅠㅠ

자주 가셔야 하는데, 생업 때문에.... 전화라도 자주 하시면 좋을듯 해요. 제가 주로 전화로 때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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