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그냥 일상 - 간만에 홍게...^^-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제가 사는 후포가 대게와 홍게가 아주 유명한 동네입니다.
아마 동해에서 홍게는 수매를 가장 많이 하는 곳 일겁니다.

강구나 죽변이 대게와 홍게로 유명하기는 한데, 사실 후포가 대게나 홍게를 더 많이 잡아서 경매가 진행 되는 곳 입니다.

요즘 게 값이 너무 비싸죠.

예전에는 게를 먹으라고 가져다 주는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덕분에 게 먹는 일이 거의 없죠.

주변에 전부 게를 파는 가게 지만 여기 사는 주민들은 가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네요. 지인들이 오면 같이 쇠주 한 잔 하면서 먹는 것이 다 입니다.

오늘은 집사람 친구가 게를 가져다 주었다네요. 장모님이 직접 쪄서 저 먹으라고 내어 주십니다.

다 먹지는 못 하겠고, 저녁에 게 먹으면서 가볍게 한 잔 해야 겠습니다.

참 카카님 귀국 축하 드립니다. 게 먹으러 오면 기꺼이 대접 하겠습니다. ^^

코인 시장이 아주 냉랭 합니다. 이런 시기에 그저 스파업 하면서 세월 보내는 것이 제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