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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너 꿈이 뭐니?] 음악에 대한 소소한 Bucket list 변천사

고등학교 때 듣던 노래 취향이 저랑 비슷하네요. 너바나는 여자 후배가 소개시켜줘서 알게 되었지요. ㅎㅎㅎ저는 듣는 것을 좋아해서 연주는 관심이 없었지만 많이도 들었었어요 ㅎㅎ

나중에 혹시 어디선가 연주나 녹음 하시면 들으러 가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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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너바나를 좋아해서 그 곡을 연주했다기 보다 연주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서 너바나를 좋아하게된 케이스이긴 합니다.
당시 고물 앰프에 디스토션 잔뜩 걸고 어설프게 Smells like teen spirit을 쳐도 꽤나 그럴듯하게 들렸거든요~

ㅎㅎㅎ 제 주변에 너바나 좋아하는 분이 몇 분 계세요. 베이스 치는 분도 계시고,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던 음악 소녀도 있었고요. 정작 저는 소개 받고 제 딴에 좋아하는 수준이었어요. 그래도 그 당시에는 음악을 좋아하고 조예가 깊던(?) 그 사람들이 어찌나 멋있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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