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쥐아재의 동화이야기] 첫번째 오디오북 제작 진행

아내님이 북커버를 완성하면서 첫번째 오디오북 제작이 진행되었다. 업체에서 제작해야할 콘텐츠가 많아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려고 한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꿈에 다다르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

'엉뚱치의 꿈' 을 다시 손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동화를 누구에게 들려주고 싶었는지, 그리고 어떤 주제를 던져주고 싶었는지 깨달았다. 얼마전까지 동화를 쓸 때 단순히 재미와 흥미 위주로만 썼고, 다 쓴 동화를 읽었을 때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했다. 동화를 읽을 '화자'를 고려하지 않았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스스로도 알지 못한 결과였다. 3년 전, 동화를 쓸 때보다 나아진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격증 시험을 치루고 다시 동화를 쓰게 된다면 그 부분을 고려하면서 써야겠다.

상상하고 계획하고 하나씩 실천으로 옮기면서 꿈을 현실화 해야겠다. 비록 잠시 떨어진다고 해도 완전한 이별은 아니기에, 늘 마음속 최우선 순위로 간직하고 있기에 우리의 꿈은 이루어진다.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