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그렇게, 그토록 깊고 넓게...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 한용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만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람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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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송금이 이렇게 귀찮구나..(그러니 코인 쓰세요.)
사실 해외송금을 해본 적이 없다보니 친구의 카톡을 받은 뒤에 카카오뱅크로 금방 되는구나 하고 ...
아름다운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보클하고 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고등학생때는 만해의 시를 국가의 독립에만 포커스를 맞춰 가르쳐서 정말 그럴까 생각했었어요. 아무생각없이 읽으면 그냥 서정적인 시인데 말이죠
보팅하고 갑니다.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보클하고 가요~~
좋은하루 하세요~~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보클 꾹~~)
자주 방문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으로 화답드릴께요 ㅎ
시 좋네요 ㅎㅎㅎ
사람은 더 좋아요 ^^
왜 사랑한다고 못할까요 ㅠㅠ
표현을 해줘야하는데요 흑흑.
다음에 시 쓸때는 표현하라고 얘기할께요 ^^
시는 마음 속에 묻어둔 무언가를 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ㅎ
그게 시의 매력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