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로의 이사 + Brave 퍼블리셔 등록

이사라고 쓰기는 했지만 스팀잇을 떠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사는 아니고...

별장 정도를 구축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원래 목적은 장기적으로 운영해서 푼돈이나마 수익을 내보는 것이었는데...

처음으로 해보는 블로그 생활은 만만치가 않군요-ㅅ-;;

수익은 고사하고 제 돈이 나가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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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은 일단 접어두고...

지난 글에서 쓴대로,

저는 스팀잇의 제 글을 로딩하는데 리스팅 제한이 있다고 확신을 했습니다-ㅅ-

그래서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는 피난처를 마련하는데에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현실적인 방안인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 사이에서 고민을 한 결과

그나마 구글 블로그가 현실적이더군요.

_1. 티스토리는 결국 포털에 종속되는 길인 것 같고...
안그래도 백업 기능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데
혹시나 카카오에서 서비스 종료라도 하게 되면 또 이번과 같은 엑소더스를 겪어야 하니 제외.

_2. 워드프레스의 경우 내 자료를 그대로 내가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무료 호스팅으로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불가능에 가까워 보임 - 결국 돈을 써야함
아니면 가입형 워드프레스로 가는 방법도 있겠으나,
뭔가 해보려면 결국 유료 플랜을 구매해야 함

_3. 개발자도 아니면서 개발자 간지에 취할 수 있는 깃허브 블로그도 알아보았으나,
확실히 여기는 개발자를 위한 플랫폼임. 기승전 코딩이라 비개발자는 애로사항이 꽃핌.

결국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의 자유로움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건 구글 블로그라고 생각해서 여기다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또 막상 해보니... 만만치가 않군요.

스팀잇은 별다른 액션 안해도 구글 검색에 노출됩니다. 그것도 꽤 상위권으로 노출되죠.
솔직히 스팀잇에 쓴 글은 노출이 안됐으면 싶은데 노출이 되서 불만이었습니다만...

거꾸로 구글 블로그는 노출을 시키고 싶어도 노출이 잘 안되네요 ㅋㅋㅋㅋㅋ
아무리 자료 백업용이어도 사람 오는 재미로 하는건데,
사막에서 혼자 떠드는 느낌이랄까...-ㅅ-ㅋㅋㅋㅋ
크롤링도 제가 별도로 신청해야 하고...

국내 포털 서비스 같은 경우는 이웃 시스템 같은게 있으니 친목으로라도 방문자 수를 늘릴 수 있겠지만
구글 블로그는 쓰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완전 삽질로 메꿔야한다는...;

그나마 개인이 구입한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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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국내검색에서 아주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네이버는
완전히 가두리 양식하려는 목적이 눈에 보이고,

티스토리는 외부 광고는 달 수 있지만, 언제 가두리가 될지 모르는 두려움이 있고,

워드프레스는 높은 자유도와 독립성을 갖고 있지만,
서버와 DB,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면서 호스팅 비용까지 감당해야 하고,

스팀잇은 스팀파워라는 자본의 투자를 요구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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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블로그를 Brave 퍼블리셔에 등록을 해봤습니다.

브레이브 퍼블리셔로 등록을 하게 되면 제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 등에
사용자가 BAT 코인을 기부할 수 있게 됩니다.

퍼블리셔 등록은 상당히 복잡합니다-ㅅ-;

우선 지금은 브레이브 브라우저 자체에서 코인 출금을 막아뒀기 때문에

uphold.com 을 통해 BAT 지갑 관리를 하는데 당연히 uphold.com에 회원가입을 해야하고,
여권 + 셀피로 KYC 인증을 마쳐야합니다.

퍼블리셔로 등록할 수 있는 건 현재 세 종류 입니다.

1. 웹사이트
2. 유튜브 채널
3. 트위치 채널

트위치는 제가 계정을 갖고 있지 않아서 못해봤고,

유튜브는 쉽습니다. 구글 로그인 만으로 본인 소유 인증이 가능해요.

웹사이트가 좀 까다로운데, 개인 도메인을 갖고 있어야 하고,
거기에 HTML 코드를 삽입하거나, 특정 파일을 페이지에 올려둬야 합니다. (이걸로 본인 소유 인증을 겸하는거죠)
FTP를 이용해서 파일을 올릴 수 없거나, HTML 코드를 건드릴 수 없다면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개인 도메인을 구입(하던지 무료로 얻던지...)하고 네임서버에 등록하고 해야해서 약간의 IT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구글링하면서 따라하면 못할 건 아닌데,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개념 이해가 좀 까다로워서...

다행히 구글블로그는 파일을 직접 업로드 할 수는 없지만, HTML 코드는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등록을 마치고 나니... 제가 가진 코인을 저한테 줄 수 있네요...? -ㅅ-?

(업홀드 KYC 하기 전에 팁을 보내는 바람에 15 BAT 정도 날린건 안비밀...ㅠㅠ)

아니 이러면 코인 가치가 유지가 되나? 싶기도 한데,

모든 사람이 퍼블리셔 등록을 하지는 않겠지 라는 마음으로 그냥해보고 있습니다.

아직 지갑에 들어오지 않아서

되는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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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기대하고 있는게 BAT 코인 생태계인데 과연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최근 스팀잇에서 가장 핫한 디클릭도 벤치마킹할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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