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살아보기 0.Prologue

in #dclick6 years ago (edited)

Chiang_Mai_sunday_evening_walking_street.jpg

0.Prologue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인구가 20만 명이 안 되는 작은 도시이다. 하지만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치앙마이를 즐기기 위하여 방문한다. "Travel+Leisure"라는 미국의 유명 관광잡지에서 아시아에서는 1위 도시 세계에서는 2위 도시로 뽑히기도 하였으며 매년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치앙마이라는 작은 도시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것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3가지 저렴한 물가, 친절함 그리고 선선한 기후를 들 수 있겠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면 태국 물가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여행객의 성지라는 방콕의 카오산로드에서도 저렴한 곳이 100밧(3500원) 정도 물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치앙마이에서는 방콕의 절반인 50밧(1750원)로 팟타이, 카오팟 등 태국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밥값은 시작에 불가하다. 여행하면서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숙박비에서도 아주 큰 차이를 보인다. 물론 예전보다는 치앙마이도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라 숙박비도 올라갔지만 아직도 방콕보다 60~70%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성수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는 방콕과 비슷하다.

두 번째로 미소의 나라로 불리는 태국! 어디 가서든 친절함을 볼 수 있을 거 같지만 필자가 방콕에서 느낀 친절함은 만들어진 친절함이었다. 나쁜 경험만 했던 것일 수도 있자만 대체적으로 관광객을 오로지 돈으로만 생각한다. 그와 비교되게 치앙마이에서 느낀 친절함은 '여기가 정말 미소의 나라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치앙마이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한국어 또한 못한다. 의사소통이 안되더라도 최대한 미소로 응대해주고 열심히 해결해 주려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고의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고 매일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는 그들이지만 내가 건네는 사와디캅이라는 정말 간단한 태국어에도 좋아하는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로 기후는 웃기게도 더워진 한국 날씨 때문에 여름에 한국보다 시원하고 쾌적하다. 물론 가장 덥다는 3~6월 동안은 미친 날씨를 자랑하지만 내가 느껴보기에 한국 여름 날씨보다는 덥지 않았다. 또한 방콕보다 북쪽에 위치하고 고도가 300m로 높은 편이기에 다른 동남아 도시에 비교하여 시원한 날씨를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 봄에만 나오고, 태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가 불가능한 딸기가 치앙마이 특산품이라니 기후를 자랑할만하다.

간단한 소개로 치앙마이에 대한 모든 매력을 모두 소개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하나씩 세부적으로 소개하면서 '북방의 장미'라 불리는 치앙마이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보고자 한다. 아주 긴 시간을 치앙마이에서 보내진 않았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여행자로서 느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모두 해봤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Next 1. 집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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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귀신의집이 공개되는군 ㅋㅋㅋ

거지팸 우려먹기!100회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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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ㅎㅎ이게 누구신가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오랜만이네요.
너무 오랜만이라 존대말이 절로 공손하게 나오고....흙흙

(디클릭은 사랑입니다)실천도 하고.
오랜만인데 디클릭도 아시고 역시.....ㅋㅋㅋㅋㅋ

연재 시작이면 자주 오겠지....하고 기대해봅니다!!!!!!!!!!!!

럭키형 글보고 디클릭을 알게되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는 스파 쪼개서 임대까지 ... ㅋㅋ
오랫만에 왔는데 반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감사해 횽

ㅋㅋㅋㅋㅋㅋㅋㅋ네!!!
디클릭 실천하러 매일 올테니 글 자주 써주세요~~~~~!!!

커피가 많이발달했고, 카페도 좋은곳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더 많은 소개 부탁드릴게요 :)
다음엔 방콕말고 치앙마이를 꼭 가겠어요ㅎㅎ

안그래도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도이창 커피를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마시다 왔습니다 ㅋㅋㅋ
제 입에 정말 잘 맞더라구요

숙박비도 엄청 싸군요 ㄷㄷㄷ

하루에 2만원이면 먹고자고놀고를 실천할수있는 곳입니다 ㅋㅋㅋㅋ

드디어 시작되는군!

하하호호
방가워 야시나요형

태국 가본적이 없는데 치앙마이라는 곳에 대해 더 알게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계속 좋은 정보 드리도록하겠습니다 :)

어엇! 해라님 +_+ 오랜만이에요~~ 요즘은 어디에 계시나요?^^

개인적으로 집구하기 편이 기대됩니당.

최대한 미소로 응대해주고 열심히 해결해 주려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내가 건네는 사와디캅이라는 정말 간단한 태국어에도 좋아하는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

'욜라 뽕따이' 라고 하면 미소가 날라오나요, 아님 주먹이 날라오나요??

다른 것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드는 비용을 무시할수는 없기에
저렴한 물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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