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입자로 돌아가본 소감

in #dclick6 years ago (edited)



언제, 어떤 경우에 신규 가입자들이 정착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본 글의 후속편입니다.

곰곰 생각해보다가 이건 실제로 체험해봐야 알 수 있겠다 싶어서 스팀잇의 카피에 가까운 신생 사이트 Whaleshares에 가입해서 인사글을 써 본 후의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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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입자 정착은 초기 지원이 중요



이틀 전 언제, 어떤 경우에 신규 가입자들이 정착하는가? 를 쓰고 많은 분들이 댓글로 답변해 주신 내용들을 보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이 지적하신 부분들은 1. 초반(특히 첫 글) 지원이 있을 때, 2. 친한 사람들과 같이 들어왔거나 들어와서 생겼을 때, 3. 원래 글쓰기를 좋아하거나 블로그를 했을 때 정도였어요.

그럼 난 뭐였을까. 일단 블로그나 SNS 해본 적 없으므로 3번 탈락. 스팀잇 들어올때 소개해준 지인 딱 한 명 알았고, 스파업하면서 정착 마음먹은 후에야 밋업 나가는 등으로 친한 사람들이 생겼으므로 2번도 딱히 아님.

그럼 결국 "1번: 초기 보상 지원"만 남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일단 kr 커뮤니티에서 지원이 많았고 (짱짱맨 만세!), 저를 스팀잇으로 소개한 지인이자 천하제일연재대회, kr-series를 지원해주는 @joceo00님의 지원이 없었으면 확실히 스팀잇에 대한 의욕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물론 사람들마다 다른 case by case겠지만, 스팀 가격이 높을 때 스팀잇 참여도 올라가는 것을 보면 결국 보상 이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유인(incentive)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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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이 신규 가입자로 다시 시작해보니...


개구리 올챙이 적 기억 못한다고, 5개월밖에 안 지났는데도 맨 처음 신입 시절이 기억이 잘 안 나더군요. 안그래도 외국 커뮤니티와도 교류를 좀 시작해볼까 했는데 (스팀몬스터라던가...), 다른 분들의 피드를 어지럽히지 않기 위해서 아이디를 하나 새로 만들까 생각했어요.

일단 외국 커뮤니티 분위기 파악 겸 대세글들을 몇개 보는데 스팀잇과 매우 유사한, 스팀잇 멤버들 중 일부가 새로 만든 Whaleshares라는 사이트가 초기 단계더라구요. 그냥 스팀잇이랑 인터페이스나 시스템 다 똑같습니다. 스팀잇에 자세한 안내글들이 올라와 있어서 쭉 따라하니 금방 아이디를 하나 만들 수 있었습니다 (별도의 글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라 간단히 썼습니다.)

좀 살펴보다가 소개글을 썼는데, 이후에 참 막막합니다. 정말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보팅 파워도 사실상 0이며, 현질로 보팅 파워를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스팀잇에 아는 사람 없이 그냥 들어온 뉴비의 기분이 확 느껴지더군요. 진짜 말 그대로 막막합니다. 뭘 써야 인기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쓴다 하더라도 누가 찾아와줄지도 의문이고... 지금 이거에 비하면 제가 처음 들어올때의 상황은 비교도 안되게 좋은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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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한때 kr-join 태그를 단 글들을 찾아서 "환영합니다! 좋은 글들 기대할게요" 라는 멘트와 약간의 보팅을 쭉 하곤 했었습니다. 제 첫 소개글에 누가 보팅해주고 댓글 달아주면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거든요. 방금도 오랜만에 몇 분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안 하게 되더라구요.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큰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1. 많은 경우 "기본적" 인 반응이 없다: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적어도 "감사합니다" 같은 댓글 하나, 아니면 내 글이나 댓글에 대한 보팅 하나 (금액은 0에 가깝겠지만요) 도 없이 그냥 넘어가면 덜 성숙해서 그런지 왠지 서운합니다.

2. 효율성이 떨어진다: 맞보팅 등의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 kr-join에 글을 쓰지만 실제로 이후에 활동 안하시는 분들 비율이 생각보다 매우 높습니다. 남의 포스팅에 찾아가지도 않으면서 신입이 자기 포스팅에 사람들이 와주기를 바라면, 어차피 오래 못 갑니다. 열심히 활동할 분들은 글 서너개쯤 쓰다 보면 누군가가 리스팀하던가 내 글에 답글을 달던가 등으로 만나게 되고, 그러면 그런 분들을 kr-newbie에서 지원하는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가입 초기부터 글이 좋고 꾸준히 활동하셔서 제가 미약하게나마 보팅을 드리는 분들이 @parisfoodhunter, @laylador 님 등등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 할까, 고민중입니다. 일단 자신의 글 서너개 이상이거나 밋업에서 뵙고 인사를 나눈 분들은 아무래도 더 활동을 많이 하실 것 같아서 자주 소통하고 보팅도 하게 되더라구요. 이미 스팀잇에 시간을 많이 쓰고 있는데도 피드를 따라가기도 벅찬지라 무작정 팔로우하는 분들 숫자만 늘릴 수도 없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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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스팀 블록체인 기반 광고 플랫폼 DCLICK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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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잘봤어요 ~ 아이디어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활동하시는분들이 많이
떠나간느낌.. 저도 아직 뉴비지만
처음 아무도 없이 혼자서 스티밋알고
들어왔을때 정말 막막했어요 ㅠㅠ
제 경우에는 보팅보다는
댓글이 정말 도움되더라구요ㅎㅎ

저도 뉴비시절 1달러도 못받을때도
많았지만,다니면서 열심히 댓글달고
잼있게 했답니다.
그리고 조금씩 스파 업도 했고요.
하다 보니 세 가지 잘 하면 될 것 같더라고요.
소통
좋은글
스파업
지금은 뉴비들에게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테이스팀
트립스팀
스칸이님
짱짱맨 ...등등
제가 막 시작할 때는 이런 시스템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래서 뉴비 분들이 조금만 의욕을 가지고 하시면 좋은 성과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스팀 엄청 쌉니다ㅎㅎ
전 만원 넘을 때 들어온 사람이거든요

역시 예전부터 꾸준히 해오신 분들은 내공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때보다 지금은 확실히 뉴비 지원이 더 많은가봐요.

해킹을 당하는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냥 꾸준히 합니다.
뭐든 노력이 최고인듯 합니다.

아..예전이 환경이 더 열악했군요
그래두 1만원대시세는 부럽네요 ㅎㅎ

일단 최소한 팔뤄부터 한드앙~!

그러게 말입니다. 블루엔젤님처럼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은 흔치 않죠.

저는 제가 쓰는 글들이 덧글을 달기 어려운 구조들이라, (단방향 콘텐트, 제언 없음) 제 글들은 덧글 없이 황량합니다. '잘 봤습니다' 말고는 나오기 힘든 글을 써놓고 바라는 게 좀 난감들 하시겠지만 저도 덧글이 있으면 좋긴 합니다. 외려 보팅액은 홈런이 아닌 이상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 돈이 안 되기 때문이겠죠.

신규 가입때 어땠는지 전 기억납니다. 난 쓸테니 니들은 보든지 말든지 해라 하고 내던졌는데요, 스팀잇에 이미 구독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분들께 가입하자마자 교류를 시작해서 그 덕에 어느정도 '스팀잇 한다' 정도는 말할 수 있는 팔로워와 게시글 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꾸준하게 활동 및 교류하시니 역시... 저도 이 글 보고 가서 댓글 달았습니다. 예전에 갔던 교토 기억도 좀 나네요.

기본 지원은 있으니 자립할 가능성,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특히 요즘은 글 쓰는 분들이 적어서 눈에 띄기 그리 어렵지 않은데, 정작 무료임대나 지원을 해주어도 떠나는 경우가 너무 많고 그건 지원 부족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요. 기본 지원만 받고도 적극적으로 초반 정착을 이룬 분들이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아티스팀, 트립스팀이나 테이스팀 등의 기본 보팅도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을 정도로 크구요.

(이건 개인적인거니 그냥 넘기시면 됩니다만 언급하신 두 분 중 한 분은 제 큐레이터 시절의 지원을 약간씩이나마 받고도 뒤에서 뒷담화 하다가, 피드의 이웃들에 대한 얘기였다고 해명하시다가 적반하장으로 절 차단까지 하신 분인데 충분히 자립할 자신이 있으셨던 걸로 보입니다. ㅋㅋ어려워 보이면서도 어떤 면에선 뉴비 정착이 예전보다 수월하단 생각도 들었어요.)

반면에 언급하신 키퍼님의 시리즈 대회처럼 큰 지원 받다가 종료되면 좀 현타?가 오는 것 같은 경우도 꽤 봤고요.

글을 읽다가 이건 뭐지? 라는 생각에 댓글 답니다. 모두 사견이며 궁금함이 생겨 질문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이건 개인적인거니 그냥 넘기시면 됩니다만 언급하신 두 분 중 한 분은 제 큐레이터 시절의 지원을 약간씩이나마 받고도 뒤에서 뒷담화 하다가,

어떤 뒷담화를 말씀하시는지 뒷끝 작렬? 이신듯 합니다. @jamieinthedark 님의 글도 구독해서 꼼꼼히 읽고 있는 사람으로서 매우 실망스러운 말씀인듯 합니다. 표현은 자유이나 본인의 감정으로만 뒷담화라고 스스로 게스하는 오류를 가지고 좋지않은 뒷끝작렬의 모습을 보이시니 이건 심각한 상태가 아닐 수 없다고 보입니다.

피드의 이웃들에 대한 얘기였다고 해명하시다가 적반하장으로 절 차단까지

팔로윙 차단은 각자 계정의 자유입니다. 그렇게 계정운영을 하였다고 뭐라고 씹어대는(?) 표현조차 제가 평소에 수준높은 글을 쓰셔서 올려주시는 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상충되는 괴리감이 옵니다. 좀더 명징하게 말씀드리면 언급하신분이 누구신지 짐작은 가지만 어쨋든 지금은 님의 워딩을 이야기 하는것이니 표현그대로 그분께서 피드의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인지 본인의 자격지심!에 의한 게스인지 증명 가능하신가요?

적반하장으로 절 차단

님께서는 님이 판단하신것이 팩트인지 게시인지 증명이 가능하시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권력으로 생각하시나요? 적반하장? 차단?

제가 볼땐 님께서는 '스파좀 있는거로 보팅도 해줬는데 뒷담하 하다가 뭐라고 하니 변명하고 차단했다. 어이의없다' 이렇게 요약됩니다. 제 분석이 틀렸다면 콕찝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님에 대해 오해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의문에 대해 답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 분인데 구독을 하고 계셨다니 정말로 궁금증에서 질문하신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제 이 단편적인 댓글을 보시고도 무슨 얘긴지 상당히 잘 이해하시는게 좀 놀랍긴 해요. :)

그리고 글쎄요. 뒤끝이라 생각하시는 것도 자유지만, 일단 갑자기 문제의 그 분이 언급되는 것을 봤을 때 순간적으로 떠올라서 덧붙인 이야기이고, 뉴비가 굳이 그런 발언 하나하나를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생각보다 적응이 쉬울 수 있다'는 얘길 한 것입니다.

제 3자분들이 그것에 관심을 더 가지시길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런 댓글을 다신 것을 보니 제 불찰이었군요. 그건 인정합니다.

그 일에 대해선 있었던 발언 그대로 올려두었고, 저는 "게스"가 아니라고 확신하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님이 생각하시기에 그게 "게스"라면 그렇게 판단하시는 것도 님의 자유입니다.

반면 제 입장에선, 자격지심 같은 걸 가질 이유가...있을까요? 저는 확실히 제 얘기라고 판단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정 아니라면 굳이 차단할 이유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차단은 자유지만 그리 쉽게 하진 않습니다. 제가 무슨 사과를 요구하거나 한 것도 아니니까 말이죠. 그리고 차단을 했다면, 이 정도 언급이 있어도 어차피 아예 보질 못하는데, 그건 제 책임은 아닌 듯 합니다.

또 뒤끝이라는 것은 화해나 해결이 된 후에도 꺼내는 것이 아닐까 하고, 이 일은 그냥 해프닝 정도이지만 말 못할 것도 없지요. 제가 그에 대해 아예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얘기를 하는 사람입니다.
보팅에 대해선...전 원래 kr-pet 중심으로 큐레이팅하는 사람이었으니 그리 많거나 크게 해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뉴비와 적응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렇게 빡빡하게 남 신경써가면서 하지 않아도 적응할려면 한다(또는 뉴비 입장에서 충분히 적응할 수 있어 보이는 플랫폼이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죠.

제 3자이시니 그렇게 궁금하시다면 당시 기록 그대로 올려둔 포스팅이 제게 있으니 보셔도 되고, 개인적으로 감정을 소비하실 일이 아니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p.s. 제가 누구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존재도 잊고 있었지만 언뜻 떠올라서 한 발언인데, 글로리님의 포스팅에서 이렇게 이어진 것도 글로리님께 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위 댓글을 다신 분께서는 더 하실 얘기가 있으시다면 제 포스팅에 댓글을 달아주시길 부탁합니다.

  1. 저는 감정을 소비하고 싶지 않고 그렇게 하지도 않으려 노력하고 살고 잇습니다. "감정을 소비하실 일이 아니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소비하지 않은 감정을 소비하고 있다고 제 감정 상태를 게스하고 계십니다. 이 부분은 님과 저의 두사람과의 대화에서 오류를 팩트로 확정해도 될듯 합니다.

  2. "뒤끝이라는 것은 화해나 해결이 된 후에도 꺼내는 것이 아닐까 하고" 뒷끝이라고 제가 표현 부분을 님의 시각으로 "뒤끝"을 설명하시면 논점의 흐트러짐이 오지 않을까요? 제가 '뒷끝'이라고 표현한것은 뭐가 해결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님께서 말씀하신 '차단'까지 한 일을 다시 끄집어 내어서 재언급한 부분. 딱 그 지점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의 '뒷끝'의 표현이었으니 자의적 해석은 사양합니다.
    첨언 하자면 "갑자기 문제의 그 분이 언급되는 것을 봤을 때 순간적으로 떠올라서 덧붙인 이야기이고," 이렇게 생각하셔서 글을 쓰신 부분을 보고 '뒷끝'이라고 표하였다는 것입니다. 크로스체크로 확실해 진듯 합니다. 님의 '뒷끝'이었다는것이

  3. "차단은 자유지만 그리 쉽게 하진 않습니다." 쉽게 하든 어렵게 하든 그것이 어렵다면 자유가 이니지요? 자유와 쉽게하지 않는다와 상관관계를 모르시지는 않겠죠?

  4. "저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얘기를 하는 사람입니다." 네... 저도 그런 님의 모습이 좋습니다만..... 보팅도 해주고 관심 가져주는 뉴비가 내 생각엔(?) 뒷담화 하다가 변명하다가 차단까지! 하네? 라고 그때 당시 댓글로 끝내심이 더욱 님답지 않았을까요? 다시 한번 님의 말씀 인용하면 "감정을 소비하실 일이 아니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님의 모든 글들중에 압권입니다. 님께서는 저를 가르치려 하세요? 제 선생이세요? 한마디로 헐!!! 입니다. 그리고 예의 있듯 "편안한 저녁 되세요"라고 마감하면 저의 질문이 다 마무리 된것인가요? 반문하고 싶네요.

  5. "반면 제 입장에선, 자격지심 같은 걸 가질 이유가...있을까요?" 저는 님께서 자격지심을 가지셨다고 표현한적도 심지어 생각한적도 없습니다. 또다시 게스를 하시면서 사실화를 하시면 어쩔??!! 그냥 있는 그대로 글 그대로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이건 부탁입니다. 저는 표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잘 못하는 사람이라 글을 잘 쓰지 않고 있습니다.

  6. 제 질문에 길~~~게 답변을 주셨지만 끝없는 게스에 마지막엔 훈계?로 느껴지는 (느껴지는것이라 표현합니다) 글로 편안한 저녁으로 마무리되는 동문서답만 있는듯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냥 심플하게 제가 오해 했다. 그게 아니다. 틀렸다. 사실은 이것이다. 담백하면 아니되옵니까? (갑자기 조선시대 어투가 ㅎㅎㅎ) 우째서 뭐땀시 그리 질문에 답이 아닌 게스에 게스에 게스로 가다가 몇번을 정독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 놈이 아닌데라는 스스로의 의심을 여러번 했습니다) 뿌연 부연설명에 가르침으로 끝나야 하는것인가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바라옵건데 제 질문에 명료한 답변을 원합니다.

그러니까 애초의 그 '뒷담화'가 제 '게스'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신 것 같은데, 제가 일전에 올려둔 포스팅이 있으니 관심이 많으시면 보시라고 한 것입니다. 안 보시고 얘기하신 모든 것은 사실상 다 님의 사견이 맞지요- 말씀하셨듯이요. 차단을 당해놓고 그거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해야 뒤끝이 없는 걸까, 하는 차원에서 얘기한 것이고, '자격지심에서 사실상 뒷담화도 아닌 걸 뒷담화라고 게스한거냐'는 물음에는 아니라고 답할 수 있는 거지요. 님이 그걸 사실화했든 아니든요. 감정 소비하지 말라는 것은 그저 권유인데, 굉장히 민감하게 가르치냐고 반문하시는군요. 감정소비를 하실만한(실제로 하고 있든, 아니든 할 필요 없는) 일이 아니라고 한 것 뿐인데 '감정 소비를 한다'고 제가 넘겨짚었다고 하시고요. 전 그런거 게스할 필요도 없고 하지도 않았고, 단지 신경쓰실만한 일이 아니라는 말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쓰시겠다면 직접 그 기록 포스팅을 보시길 권합니다. (가르치는 게 아니라요)

참고로 차단은...만일 제가 님의 이 댓글을 보고 답은 커녕 그냥 차단해버리면 어떨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것과 다를 게 없으니까요. 왜 굳이...(님이 아직 게스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 해보신) 뒷담화와 차단을 당한 사람이 하는 발언에 그리 문제를 삼으시는지 모르겠군요.

글로리님의 포스팅에 맞지 않는 댓글이니 제 그 포스팅에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리 오래 전은 아니니 굳이 링크 달진 않겠습니다. 거론해봤자 저나 님은 상관 없지만 그 다른 분에게 좋을 것도 없어서입니다. 특히 이 포스팅에도 민폐이구요.

  1. "안 보시고 얘기하신 모든 것은 사실상 다 님의 사견이 맞지요" 오늘의 히트로 등극하십니다. 제가 안보고 얘기한다고 어찌 확신!하시는지요? 정말 헐~!!!! 입니다.

  2. "특히 이 포스팅에도 민폐이구요." 거의 글을 쓰지 않은 제게 키보드를 두드리게 하신 분께서 시작하신 민폐?입니다. 저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여 질문한것 뿐입니다. 스스로의 포스팅으로만 말씀하신것이 아닌 글로리님의 포스팅에 언급하신 시발점은 님께서 하셨습니다.

  3. "차단을 당해놓고 그거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해야 뒤끝이 없는 걸까, 하는 차원에서 얘기한 것이고" 중학교 1학년 정도의 교육만 받으면 님의 글을 나열하여 읽게하고 지금 말씀하신 이렇게 읽히냐고 서베이 하고 싶을정도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말씀하신것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럴 의도는 있지만 님의 표현 맥락과 세부 사안을 몇번을 읽어보아도 전제가 '게스'라면 오해가 맞을것이고 "확신"이라면 다른것이 아닌 틀린것이니 오류 정정이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뭐 이 문제도 제 문제는 아니지만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님에 대한 오해를 하고 싶지 않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 질문을 올리는것입니다. 일부 오해는 해소 되었습니다. 끝없는 게스를 하신다는것은 확실해 졌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님과의 대화를 단절하거 이 문제에 대한 논의 언급을 회피하지 않을것이며 결론 도출을 반드시 할 의지가 생겼습니다.

다시한번 바라옵건데 그냥 제 질문에 담백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민폐니 뭐니 그런 논점외것은 다 내려 놓으시구요.

그럼 다 보신 상태에서, 최초의 댓글에 '사견이고 의문이다'라로 전제를 까셨다는 뜻이군요? 그리고 님이 보시기엔 그게 제 '게스'이고 오해이라는 것이군요. 그럼 왜 애초부터 '님이 한 것은 오해라고 생각한다'고 확실하게 얘기 안하셨나요. ㅎㅎ

저는 오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오해일 수가 없는 정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에 들어가보진 못하지만, 모두가 정황으로 판단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여간 오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하니, 그 점에서 님은 저와 의견을 달리 하시는 것이고, 무엇보다 님은 그 일에 있어서 제 3자입니다. 그렇게 판단하시는 것이 자유이기도 하지만, 제가 중요하게 여길 이유도 없지요.

그런데요, 대답 달라는 질문이 대체 뭔가요? (참고로 민페는 논점 외의 것이 아니라 에티켓이겠죠. 정 이렇게 자꾸 다시니까 질문이 뭔지는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뒷끝'이라고 표현한것은 뭐가 해결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님께서 말씀하신 '차단'까지 한 일을 다시 끄집어 내어서 재언급한 부분. 딱 그 지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재언급 자체가 님은 '뒤끝'이라고 생각하시고, 저는 그 일 자체는 해프닝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말 못할게 뭐 있냐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차단 당해놓고 아무 말 안 해야 뒤끝이 없는거냐'고 한 것인데, 님은 또 그건 아니라고 하시는군요. 굳이 중학생 어쩌고 하시면서요. (아예 말을 안 꺼내야 뒤끝 없다는게 님 생각 아닌가요? 아니면 뭘까요.)

그렇다고 자주 무슨 그런 얘길 하고 다닌 것도 아니고, 이 포스팅에서 떠올랐다는 점은 이미 충분히 얘기했습니다. 게다가 감정적인 소비를 안 하신다기엔 굉장히 분내시는 걸로 보입니다. 글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인상을 줍니다. 이것도 님의 기준으로는 '게스'이겠지만 어쩌겠습니까. 머릿속에 들어가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

두가지 글에 한번에 답글 달겠습니다.

  1. "참고로 민페는 논점 외의 것이 아니라 에티켓이겠죠." 그렇다면 민페(폐)가 아니라 에티켓이라 표현 하셨어야 되는것 아닌가요? 그럼 에티켓을 지키지 않은 사람은 님이 되시나요? 최소한 단초는 제공하신듯 한데요?

  2. 제 단순한 질문에 다시 "그런데요, 대답 달라는 질문이 대체 뭔가요?" 게 쓰시면서 다음글을 읽어보니 님께서는 타인의 글을 읽고 헤아리시지 않는것인지 추가 질문해봅니다.

  3. "게다가 감정적인 소비를 안 하신다기엔 굉장히 분내시는 걸로 보입니다" ㅎㅎㅎ 감정 소비도 굉장히? 분내지도 않고 있습니다. 또다른 게스를 통한 확신은 최소한 제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둘다 아닙니다! 그렇게 느끼시거나 보셨다면 굳이 중학생 어쩌구 하지 않아도 님께서는 중딩정도도 안되신다고 판단됩니다.

  4. 다시한번 제 질문에 게스빼고, 오독빼고 군더더기 빼고 담백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뭔가 활발한 댓글 논쟁(?) 이 있으셨군요. 저는 괜찮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읽어봤는데 저는 뭔가 배경지식이 없어서인지 흐름을 잘 못잡겠네요...

앗! 그로리님. 넓으신 아량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일이 생겨서 질문의 대답을 받지못하고 잠시 스팀을 못들어온 사이에 글로리님께서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꾸벅

뭔가 활발한 댓글 논쟁(?) 이 있으셨군요. 저는 괜찮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읽어봤는데 저는 뭔가 배경지식이 없어서인지 흐름을 잘 못잡겠네요...

네, 죄송했고...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glory7님 곰돌이 자다 깨서 보팅 왔어요. 그럼 전 다시 꿈나라로~ @gomdory 곰도뤼~

신규가입자도 자기들 바라는 게 다 다르겠죠. 아마도요. 그러니깐 직접 물어보는 게 사실상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팅. 댓글. 리스팀. 팔로워. 다 해주고 스파도 찍어주고 하면 당연히 좋겠죠. 근데 그 중 우선순위 원하는 게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신규가입자도 자기가 뭔가 글을 쓴다거나 무슨 생각이 있어서 들어왔을 것 같아요. 늘 잘 되면 정말 좋겠고 도움 없이도 잘 될 겁니다. 그런데 반응 너무 없거나 너무 혼자 되는 느낌이라서 힘들 때. 그럴 때 잘 도와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다가 보면 분명 그런 힘든 순간이 오거든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그런 보릿고개 타이밍을 넘겨 줘야 하는데... 그게 참 힘든 거 같아요. 본인이 뭘 원하는지 본인도 모를 때가 많고, 안다 하더라도 주변에서 알아맞추기는 힘드니까요.

감사합니다.등을 두드려주는 사람만 있어도 힘이 나요. ㅎㅎㅎㅎ 꼭 다해주지 않아도 ㅎㅎㅎ

제가 처음 가입했을 때는 진짜 피드에 새 글 등록되는 속도가 엄청 빨랐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 글 읽어주셨구나..라는 감이 오는 댓글에서 힘 많이 얻고는 했습니다.ㅎㅎ 네, 그 때는 누가 읽어주셨구나..라는 것만 해도 감격이었어요.

물론 보상 금액도 중요하지만 기본 지원은 오히려 요즘이 훨씬 많은 거 같아요. 처음 가입하고 몇 번 포스팅 올려보면서 $2-$3 은 솔직히 넘사벽으로...보였어요. 그런데 요즘은 -스팀 시리즈 잘 활용하면 어려운 금액도 아니니 말이에요.

딱히 어떤 솔루션이 떠오르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냥 제 케이스를 적어봅니다. ^^a

18년 2월에 가입하셨으니 그때는 엄청 활발했겠네요. 여러 분들이 댓글이 많이 도움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도 좀더 활발하게 댓글 달아야겠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투자로 시작해서 느낌이 좀 달랐어요. 나름 큐레이션을 열정적으로 하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 맨손으로 다시 시작하라고 하면 자신이 없긴 해요. ㅠ

오오 처음부터 투자 목적이셨군요. 저도 투자 목적으로 좀 살까 하다가 그냥 다 스파업...ㅜㅜ

처음부터 시작하면 진짜 답답하고 답없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장기투자 목적이어서 스파업하고 시작했는데, 지금 가격 보면... ㅠㅠ

일단은 스파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스파가 있어야 RC문제도 해결이 되고
보팅해도 교류가 가능해지니까요

저도 소량의 스파를 무상임대, 유상임대
해 보았지만 유상임대가 더 효과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책도 돈주고 사야 더 잘 읽게 되니까요.

제가 또 했던 이벤트가 스팀 할인구매 이벤트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스파업 조건이구요.
그때 할인구입 하셨던 분이 아주 열심히 활동을
하셔서 예비증인이 되신 @ayogom님이죠.
(원래 능력이 출중하신 분이 할인 유혹에
넘어가서 스파업 하시니 더 열심히 하게 된거죠)

아 그런 좋은 이벤트가 있었군요... ayogom님은 참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이신데, leeyh님의 이벤트 덕에 정착이 더 쉬웠겠네요.

저도 이번에 0스파나 다름없는 상태로 가보니 참 막막하더라구요.

네 맞습니다.~
스파 적으면 제약이 커집니다.

무조건적인 무상임대 하면
임대만 받아두고 잠수타는 분들이
문제 같아요

그리고보니 저도 아주 잠시 kr-join에 들려 인사도 하고 그러던때가 있었는데 확실히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은근 어뷰징도 많고 이걸 탓할 수는 없지만 결국 글 몇개 쓰다 안오는 경우도 많으니.

글 몇개 쓰다 안오는 경우를 많이 보다 보니 아무래도 힘이 빠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명성도 50은 찍어야 좀더 주목하게 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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