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너무 세서 큰일 날뻔 한 이야기

대문을 선물해준 @kiwifi형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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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조금씩 행복을 나누고 싶은 팥쥐야~^^
요즘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네;;; 뛰어야하는데 아내님이 뛰는 걸 허락하지 않아 집에서 간단하게 운동중이야. 뭐 특별하게는 하는건 없구 팔굽혀펴기랑 아령 같은 기본 운동만 하고 있어.

흔한 100kg짜리 아령

그런데 사실 나는 근력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것도 이유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힘이 너무 세진다는거야. 이게 적당히 세지면 되는데 정말 컨트롤이 안될정도로 세질때가 있거든. 특히나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주체가 안되면 정말 난감해...ㅠㅠ

다들 젠가 알지? 탑처럼 쌓았다가 중간중간 블럭을 빼내는 게임. 한 번은 아이들과 젠가를 같이 하다가 기어코 사단이 나고 만거야... 아이들이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지ㅠㅠ

흔한 젠가 블럭

살짝 힘이 들어간 후 조각난 젠가 블럭ㅠㅠ

사진 보여? ㅠㅠ 조각조각 나버린 블럭들...
필사적으로 힘 조절을 했기에 조각들이 반듯하게 남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어. 완전 바스러졌으면 재활용도 못했을거야. ㅠㅠ
아이들이 애지중지 하던것들이구 버리면 또 쓰레기가 되니까 모아서 재활용해 쓰고 있어. 재활용해서 쓰는 것도 아이들이 나름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야^^

젠가 조각 재활용의 바른 예

혹시라도 잰가 하다가 지루해지거나 하면 나한테 보내~ 내가 잘 다듬어서 재활용해서 쓸게~ 아직 아이들 놀이방에 100평 정도 더 채워 넣어야해서...^^;;

그럼 저녁들 잘 챙겨먹구~ 즐겁게 하루 마무리해~^^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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