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과 엄마의 카페를 보면서

in #communities4 years ago

얼마되지 않았지만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느낌이 온다.

먼저 경제적으로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협동조합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반응이 그리 많지 않았다.
물건을 판매하려는 사람은 관심이 있으나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은 그리 크지 많지 않았다.
보팅으로 할인을 해준다고 해도 별로 관심들이 많지 않았다.
스팀가격이 워낙 떨어져 있어서 보팅액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통상적인 물건은 어디서든지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적지 아니 작용한 것 아닌가 한다
쿠팡처럼 요즘은 물건을 파는 곳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굳이 여기서까지 물건을 사는것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것같다.

그냥 경제적인 인센티브로만으로는 어렵다는 이야기다.

반면 엄마의 카페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아직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육아라는 공동의 관심이 있어서 인지
적극적인 면이 있다. 역시 공동의 관심사라든지 서로가 비슷한 입장이라든지 하는 연대감이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 것 같다.

대량소비사회가 문제인 것처럼 콘텐츠도 지금의 유튜브같은 상황이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은 콘텐츠도 서로 소통하면서 쌍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한사람이 콘텐츠를 만들면 많은 사람이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형태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결국 소규모로 나뉘어진 최적화된 상호참여형의 콘텐츠가 다음 자리를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자면 스팀의 커뮤니티스 같은 곳은 아주 좋은 예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상업적인 목적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서로 성장하고 위로 받는 모델이 필요하다.
항상문제는 보상이다. 보상의 다과에 따라 사람의 마음도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글을 쓰는 보상은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지금의 글보상도 스팀파워가 많은 사람이 많이 받아가는 구조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스테이킹 보상을 많이 늘리고 글쓰는 보상은 넓고 얕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글 보상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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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타인클럽입니다.
제가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helpus라는 앱을 엄마카페에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lub.etain.helpus&hl=ko

저도 도움 주고 받기를 생활화하려고 노력해보고 있지만, 활성화가 안되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애초 앱을 지역주민끼리 도움 선순환을 만들어보는 것이엇는데, 그 범위 제한이 없고, 말씀하신대로 유료 앱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신뢰를 못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앱을 엄마카페와 같은 한정된 분야로 해서 실시간으로 육아관련 도움 주고 받기 서비스를 하면 어떨까하고 생각이 드네요. 도움 주고 받기 할 때 스팀을 사용하게 한다거나, 또는 도움 후기를 스팀잇이 작성하고 글보상을 받게 한다거나 몇가지 생각해 본게 있습니다.

올드스톤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에 뭔가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네 엄마 카페에 설명을 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들도 아기들 아플때나 비상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남을 위한 일을 생각하시는 것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결국 보상이라는 유인책이 없다고 생각하고
히트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보상은 덤 이라고 생각해야 길이 보입니다.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게 또 눈앞에 보상이 떡 찍히니 쉬운것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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