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스티밋 '보팅봇은 과연 이득일까?'에 대한 이야기.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follow me!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그저께 작성한 '[커피아재] 탈중앙화 거래소, 카이버네트워크(KNC)와 제로엑스(0x,ZRX)에 대한 이야기.' 포스팅 말미에 저처럼 스티밋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경험을 통해 알게 된 팁을 크게 두 가지를 포스팅을 통해 전달하려고 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보팅봇'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업보팅이 금전적인 보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민감해하는 사안이라 작성을 할까 말까 고민 끝에 넣기로 결정했는데 현재 스티밋에 '셀프보팅'과 '보팅봇'을 두고 많은 분들이 갑론을박하고 계신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보팅봇은 과연 이득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보팅봇이란 스팀달러(스팀)를 받고 지불된 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업보팅을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보팅봇을 이용한다는 것은 업보팅을 스팀달러(스팀)으로 구매하는 행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티밋에는 많은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스팀파워 임대사업, 스팀(스팀달러) 환전서비스, ICO펀딩 모금 사업 등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찾지 못했지만 저도 스티밋내에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은 없을지 고민했던 적도 있습니다. 만약에 찾게 된다면 친형에서 손을 내밀어(?) 투자를 받아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보팅봇도 스티밋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사업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스팀파워를 효율적으로 올리기 위해 보팅봇을 이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보팅봇을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 아니라 손해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언젠가 제가 기대하는 수익률 이상이 된다면 이용하지 않을 자신이 없기에 '앞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겠네요.

보팅봇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하는 이유는 효과적으로 스팀파워를 올리기 위해 아직도 이용하고 계실 많은 유저분들에게 보팅봇이 오히려 손해를 안겨준다는 점을 알려드리고자 민감한 주제지만 용기내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https://steembottracker.com/ 사이트를 통해 보팅봇을 이용하실텐데요.
1.jpg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에도 수많은 보팅봇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전에 이용할 때 'Display Currency'를 스팀달러로 바꿔서 이익일지 아닐지를 계산하였습니다. 보팅봇의 보팅체계를 먼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라는 보팅봇을 예를 들겠습니다. A라는 보팅봇은 1라운드에 총 500$의 보팅을 하도록 세팅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2시간에서 3시간의 보팅파워 회복 시간동안 A라는 보팅봇에 사용자들이 총 100스팀달러를 보냈다면 1스팀달러에 5$만큼의 보팅을 제공합니다. 만약 사용자들이 총 500스팀달러를 보냈다면 1스팀달러에 1$만큼의 보팅을 제공하게 되고 1스팀달러는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시세가 4$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손해'입니다. EOS의 ICO 분배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2.jpg

첫 번째로 'Max Suggested Bid'는 사용자가 이용하였을 때 적어도 손해가 나지 않는 최대치의 금액을 계산하여 적어둔 것입니다. 만약에 0 SBD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수익률은 이미 마이너스입니다.
두 번째로 'Next Vote'는 이번 라운드가 끝나는 시점을 카운트다운하고 있는 것인데요. 0:00:00이 될 때까지 사용자로부터 스팀달러(스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Max Suggested Bid를 참고하여 라운드가 끝나가는 시점에 눈치싸움이 벌어집니다. 예를 들면, 라운드가 5분 밖에 남지 않았는데 Max Suggested Bid가 100 SBD라고 되어 있다면 모금된 스팀달러가 적은편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 기대하고 너도 나도 스팀달러를 보내면 수익률이 어느새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세 번째로 'Details'를 클릭하시면 아래 스샷처럼 현재 라운드와 이전 라운드에 모금된 스팀달러와 수익률(ROI)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jpg

여기서 현재 라운드에서 보여지는 수익률은 현재 모여진 스팀달러대비이기 때문에 의미없는 수치입니다. 수익률에 혹해서 스팀달러를 보낼 때마다 수익률은 떨어지기 때문이죠.이전 라운드를 살펴보면 수익률이 마이너스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라운드의 수익률은 -9.89%였습니다. 그런데 박스친 것을 보시면 5스팀달러를 보내서 6.01스팀달러 값어치의 보팅을 받았는 왜 손해일까요? 이미 눈치챈 분이 계시겠지만 25% 큐레이션 보상때문입니다. 6.01스팀달러 값어치의 실제 사용자가 받을 보상금액은 75%인 4.5075스팀달러이고 단순히 계산하면 -9.89%가 나오게 됩니다. 더 자세히 들어가보겠습니다. 5스팀달러를 보냈을 때 보팅금액으로 10$ 근처로 찍히게 될 것입니다. 10$라고 가정했을 때 큐레이션 보상 25% 제하면 보상금액은 7.5$이고 절반인 2.75스팀달러와 0.76스팀파워(2.75$/3.61$, 보상스팀파워 계산식 = 보상$ / 스팀의 가격)을 받게됩니다. 5스팀달러가 2.75스팀달러와 0.76스팀파워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0.76스팀파워(스팀)는 0.63스팀달러의 값어치와 같기 때문에 5스팀달러가 3.38스팀달러의 보상으로 돌아왔습니다. -9.89%가 아니라 -33.4%입니다.(수학을 전공했는데.. 7.5 / 2 = 2.75로 계산하다니.. 자다가 일어나서 댓글보고 깜짝 놀라서 수정하러 눈 비비며 들렀습니다. 다시 계산하겠습니다.) 3.75스팀달러와 1.03스팀파워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1.03스팀파워(스팀)은 0.85스팀달러의 값어치와 같기 때문에 5스팀달러가 4.6스팀달러의 보상으로 돌아왔습니다. -9.89%가 아니라 -8%입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죠? 포스팅 작성하고 15분지나기 전에 한 보팅의 보상은 100% 작성자에게 15분~30분의 보팅의 보상은 80:20으로 30분 이후의 보팅의 보상은 75:25로 분배됩니다. 보팅봇을 잘 이용하여 큐레이션 보상을 저작자가 모두 받을 수 있다면 위의 경우에도 이익이 됩니다. 왜냐하면 10$의 보팅금액이 5스팀달러와 1.37스팀파워로 보상이 들어오기 때문에 보팅봇에 건넸던 스팀달러는 그대로 회수하고 1.37의 스팀파워는 수익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수익률은 -33.4% -8%에서 23%의 수익으로 전환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모든 보팅봇이 패치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큰 규모의 보팅봇은 'Posts cannot be less than 20 minutes old.'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작성된지 20분이 지나지 않은 글에 대해서 보팅을 해주지 않게 변경되었습니다. 위 사이트를 통해 새로 작성한 글의 주소와 함께 스팀달러를 보내더라도 싱싱한 새글에 대해서는 즉시 환불처리합니다. 패치를 통해 큐레이션 보상을 사용자가 가져가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모든 보팅봇이 이득이지도 않고, 간단히 계산해봤을 때 현재 5스팀달러를 보내서 보팅금액이 적어도 10.82$가 찍혀야 본전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큐레이션 보상인 25%을 보팅봇이 가져가면 현재 거의 모든 보팅봇이 손해일 것입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적은 글을 통해 얻은 소중한 스팀달러를 낭비하실까봐 최대한 자세히 적으려고 노력했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보팅봇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을 고민하여 이용했었고 목적은 스팀파워를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스팀파워가 낮아서 저녁시간이 되면 대역폭 때문에 포스팅을 할 수도 댓글을 달 수도 없었죠. 그리고 아주 개인적인 이유지만 2시간, 3시간 시간을 들여 최선을 다한 포스팅이 0.1$ 이하의 보팅금액이 찍혀있는 것을 보기 싫었습니다. 지금 당장 제가 충분한 스팀파워를 가지고 있다면 제가 생각하는 제 글에 대한 가치만큼 셀프보팅을 하겠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니 보팅봇을 이용했던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네요.

성의없는 포스팅에 보팅 5개로 100$가 넘는 보팅 금액이 넘는 것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적도 있었지만, 스티밋이라는 사회가 이상적이면 좋겠지만 우리 사회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여 현실에서의 저처럼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jjangjjangman 태그에 작성한 글에 보팅을 해주시는 @virus707 오치님의 프로젝트에 도움을 받았고 보답하기 위해 시간이 날 때에는 보팅금액이 적지만 #jjangjjangman 태그에 들러 정성들여 적은 글이지만 보팅이 적은 글에 보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폴로닉스에 묶여있는 스팀을 옮겨오게 되면 매달 스팀파워 10%만큼을 100씩 쪼개어 신규유저분들에게 한 달간 무상임대할 예정입니다. 제 스팀파워가 커질수록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신규유저분의 수도 늘어날 것 같네요. 열심히 모아야 겠네요. 하하.

주말이 시작되었네요.
한 주 동안 최선을 다한 저를 포함한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기를..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커피아재의 이전 이야기

follow me!

Sort:  

잘보고갑니다! ㅎㅎ

커피아재님! 수학을 전공하셨군요!! +_+ 멋져요~
보팅봇은 저는 써 볼 생각도 하지 않았고, 관련 글들도 거의 읽지 않았는데, 커피아재님 글로 보게 되었네요^^ 하지만 역시 계산하기도 귀찮고, 포스팅도 자주 하지 않기에 보팅봇은 원래대로 관심 off 상태로 남아있으려고요~

어찌보면 편법을 이용한 스팀파워 불리기이기 때문에 굳이 이용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스팀파워 욕심이 많아서 저도 사용해봤던 것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이라 손을 떼려고 합니다^^
바쁘셨나봐요~~ 간만에 뵙는 것 같아요! 요새 포스팅도 뜸하신 것 같고^^
시간되실 때 포스팅하시면 또 힐링하러 들리도록 할게요!
하루 마무리 잘 하셔요~

귀차니즘이 때로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어려운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일상생활에서는 귀차니즘 만땅인데 먹고 살아야하니..하하
일주일 쯤 혼자 여행가서 쉬고 싶네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공부할 게 많네요. 나중에 다시 읽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음..간단하게 말해서 그냥 보팅봇을 여론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할만큼 메리트가 없다는게 주내용입니다^^
오히려 손해나는 상황이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글 하나씩 정주행하며 읽어왔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주로 어떤 종목을 매수하시는지 좀 여쭈어도 괜찮겠습니까? 퀀텀에 애착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자세히 여쭙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이전 글에서 '알바직원분' 이란 단어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직원을 존중하는 모습 많이 본받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 말까지는 비트코인만 소유했다가 2018년 초에 올해는 비트코인의 상승률보다 가치있는 알트코인의 상승률이 클 것이라 예상하고 모든 비트코인을 여러 알트코인으로 분산하였는데요.(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의 하락장에서 하락률이 낮았으니 판단의 미스였네요.)

시장이 회복하여 제가 생각하는 지점에서 분산된 알트코인을 퀀텀, 에이다, 스팀 세 개로 압축하여 세 가지의 암호화폐만 장기보유 할 계획입니다^^ 비율은 50:25:25를 맞출 것 같구요. 세 암호화폐 모두 트레이딩을 하지 않아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코인인데 목표로 한 수량을 채운 후에 추가로 얻어지는 암호화폐는 현금화할 예정입니다.

퀀텀, 에이다는 이미 목표로 하는 수량을 거의 맞춘 것 같은데 스팀이 아직 많이 멀었네요^^
목표수량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원화채굴하고 스티밋 활동하고 있네요.

좋은 주말되셔요^^

포트폴리오 공개가 쉽지 않은건데 선뜻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호기심에 한 번 써보고 싶었는데.... ㅋㅋㅋ 좀 더 지켜봐야겠군요, 역시 문돌이는 뭔가 이런데 약합니다 ㅠㅠ

그나마 ssin님이 좀 문제점에 대해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네요^^
풍류선생님 글 오후에 외출했을 때 밖에서 보다가 역시나 심오하여 귀가하여 읽으려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블로그에서 뵐게요! 좋은 주말되셔요~

보팅봇을 너도나도 사용하다보니
수익률 부분을 확인하면 거의 -10프로가 넘더라구요
뭐 이게 눈치싸움도아니고
안좋다는 이야기도 많아서 저는 끊은지 좀 됬습니다.

그러게요~ 저는 큐레이션 보상 보팅봇이 사용자에게 주기 싫어서 20분 제한걸어 둔 것 보고 사용안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최근 스티밋에서 보팅봇에 관한 이슈가 있었던 것 같네요.
곧 12시에 리버풀 경기가 있네요~ 라자르님은 챙겨보시겠죠?
경기 재미나게 보시고 좋은 주말되셔요^^

콥이니깐요 ㅎㅎ
기달리고있습니다 ^^
커피아재님도 좋은주말보내세요 ~

그 유명한 콥등이시군요!
전 무리뉴가 좋아서 첼시에서 맹구로 갈아탔는데..축구를 너무 재미없게 하네요ㅠ.ㅠ
재미나게 보셔요!

아직 진상초보라서 이해가 어렵지만 좋은 글보고 갑니다. 당연히 팔로우하고 매일 들리겠습니다.^^

저도 초보랍니다^^
팔로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준비해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셔요~!

보팅봇에 대해서 잘 알고 갑니다!!
저도 한번쯤을 활용해보고 싶긴했는데...
고민이네요..
앞으로도 종종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rkmrkm99 님의 프로필 캐릭터 너무 강렬한 것 같아요. 하하
지금은 거의 마이너스 수익률이라 별로 인 것 같긴한데, 수익률이 괜찮을 때 사용된 스팀달러는 회수하고 소량의 스팀파워를 얻는데 괜찮았던 것 같네요.
업비트 입출금 지원되고 부터 매일 스팀을 소량씩 구매하고 있어서 스팀파워의 압박에서도 조금 자유로워진 것 같아서 여유롭게 스티밋을 즐기고 있네요^^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하구요~ 미친털(이렇게 불러도 되나요?)님 포스팅에도 들리도록 할게요^^
좋은 주말되셔요!

앗..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업비트가 안뚤려서요..ㅜㅡㅜ;.가입되면
소량씩 구입하려고 합니다!!
커피아재님 캐릭터도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
앞으로 종종 뵈어요!!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넵 감사합니다! 다음에 뵐게요^^

안녕하세요. 떡락장 혼절후에 네오에 남겨둔 아이들만 무관심 속에 방치한 1인 입니다. 커피아재님은 일부 국가에 통제되는 코인은 싫어하시지만 저는 기대보다는 무지속에 무관심입죠.
며칠 저도 봤는데, 보팅봇에 대한 제 개인적 의견은" 말 많은 곳에 가지 말아야지"....여써요. ㅋㅋ 좀 무식한 타입이죠? ㅎㅎ
커피아재님 !!
저는 코인보다는 커피에 관심이 많은데
----매일 같이 앉아서,,,좋은 생두에서 결점두를 성실히 골라내고
..... 태우지 않고 적당히 로스팅해서 내려주는
.....그런 커피점 혹시 많이 아시면 알려주실 수는 없나요?
.....전국적으로요....여행다닐 때 그런 지도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보, 팔오우해요 ^-----^

ㅋ캐릭터가 평창 속사에 있는 명품 커피숍 계방산장 사장님 닮으 셨어요...

반갑습니다~! @raah님.
저도 처음 커피 매장을 시작할 땐 말씀하신 것처럼 생두를 직접 구매하여 로스팅하여 커피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작은 규모의 매장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적은 생두 가격은 로스팅한 원두 가격과 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고 저가 커피매장과 경쟁하려면 판매가격도 고려해야 하다 보니(아메리카노 1,500원 기준) 현실적으로 힘들더라구요.

부산 덕천동에 '마비스커피'라는 곳은 덕천동 뒷골목에 아주 작은 가게로 시작하여 현재 대로변 2층 건물로 매장을 확장했는데 이 매장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대학교 주변에 '커사남'(커피를 사랑한 남자), 송정에 위치한 RBH 카페는 제가 매장을 준비할 때 원두가격이 비싸서 선택하지 못했지만 가격만 맞았으면 선택했을 만큼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떡락장을 안면으로 받아내다 보니 스티밋에 집중하며 무관심 속에 방치하고 있네요^^
서로 힘내서 잘 견뎌보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랄게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뵐 수 있게 좋은 포스팅위해 노력하겠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4
JST 0.030
BTC 64535.04
ETH 3462.08
USDT 1.00
SBD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