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2개월 동안 스티밋을 경험하며 얻은 팁에 대한 이야기.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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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오늘은 3개월 동안 스티밋을 경험하면서 알게된 것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대단한 내용은 아니고 조금만 스티밋에 관심을 가졌으면 이미 아실 내용들인데, 혹시 아직 모르고 있을 저같은 새로운 유저분이 계실까하여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스팀달러, 스팀 그리고 스팀파워에 대한 이야기


스티밋을 시작하게 되면 가장 관심을 가지게 되는 세 가지이죠. 스팀달러, 스팀 그리고 스팀파워입니다. 저의 경험을 잠시 이야기해보자면 스티밋을 시작하고 현금화할 마음이 없으니 스팀달러는 필요가 없고 오직 스팀파워만 올리고 싶은 마음에 저자보상을 스팀파워 100%로 선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상공식을 알고나니 무조건 스팀파워50% + 스팀달러50%가 이득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예를들어, 20$의 보상(25%의 큐레이션 제외), 스팀은 3.5$, 스팀달러는 4$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스팀파워에 목말라 100% 스팀파워로 수령을 한다면 20$/3.5$를 적용하여 5.714SP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50:50으로 수령을 한다면 10SBD 와 2.85SP(10$/3.5$)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고 현재 스티밋에서 지원하는 스팀마켓(일반거래소를 이용하면 이율이 더 좋습니다.)을 이용하더라도 10SBD를 10.76STEEM으로 교환할 수 있으니 13.61SP를 챙길 수 있습니다. 이는 보상금액 $를 스팀파워와는 다르게 1$ = 1SBD로 보상해주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1SBD를 적어도 1$의 값어치를 스티밋에서 보장해주는 것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스팀의 가격이 1$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보상은 50:50으로 받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스팀마켓에서 스팀/스팀달러간 거래를 통해서도 일반거래소에서 트레이딩을 통해 암호화폐의 갯수를 늘리는 것처럼 트레이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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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탭에서 스팀달러(스팀) 옆에 아래화살표를 선택하여 거래소를 클릭하면 아래 스샷처럼 거래소로 이동할 수 있고 현재 매도, 매수주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업비트 거래소의 가격을 기준으로 1STEEM = 0.910588SBD이고 스팀마켓은 1STEEM=0.929922SBD이기 때문에 약 2%가량 차이가 납니다.
제가 확인할 때 언제나 스팀마켓의 시세가 높았던 것으로 보아 스팀달러를 스팀으로 교환할 때에는 일반 거래소를, 스팀을 스팀달러로 교환할 때에는 스팀마켓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자세한 계산은 해보지 않았지만 소량으로 스팀마켓에서 스팀을 스팀달러로 교환 -> 거래소전송 -> 스팀달러를 스팀으로 교환 -> 스티밋으로 전송, 무한반복을 통해서 갯수를 늘릴 수도 있지 않을까 글을 작성하다가 갑자기 떠올랐네요. (수수료 부분, 전송수수료 등 계산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확실치 않습니다.)

보팅파워에 대한 이야기


보팅파워는 스팀(스팀달러) 발행량을 제한하는 기능으로서 무료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하는 '피로도'의 개념과 유사합니다. 마찬가지로 경험에 빗대어 말씀드리면 스티밋을 시작하고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을 읽으며 무분별하게 보팅을 진행했는데 0.01$ 찍히던 보팅금액이 0.00$가 찍히길래 검색을 하여 보팅파워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당시 보팅파워가 20%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자신의 보팅파워는 https://steemd.com/@본인아이디(영어소문자) 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풀보팅을 할 경우 2%씩 파워가 감소하고 24시간에 약 20%씩 회복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팅파워가 낮아질수록 회복속도가 느려집니다. 20%대에서 80%대까지 끌어올린다고 엄청 힘들었네요. 이 일을 겪은 이후에 저는 최소 80%이상의 보팅파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같은 신규유저는 '풀보팅이 뭐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스팀파워가 일정 이상 모이면 보팅파워의 2%를 소모하여 풀보팅할 수 있지만 풀보팅의 10%, 20%, 50% 등 조절하여 보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50%보팅을 하게되면 1%의 보팅파워가 감소하는 것입니다. 스팀파워가 높은 사람은 보팅파워를 조절하여 수십번, 수백번 보팅을 할 수 있는데, 신규유저는 보팅을 조절하는 기능이 없기때문에 100% 보팅파워 기준으로 10번만 보팅을 하면 80% 보팅파워가 되기 때문에 추가보팅에 제약이 생깁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의 주된 목적은 https://steemkr.com/ 사이트를 소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스티밋에 다른 UI(옷)을 입힌 여러가지 사이트가 있던데 저는 스팀KR이 가장 스티밋에 가까워서 적응하기 편했고, 스팀파워가 낮아도 보팅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저는 공식 스티밋, 스팀KR 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할 때는 항상 공식 스티밋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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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던 https://steemd.com 에 들어가보지 않아도 스팀KR을 이용하면 현재 보팅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보팅파워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팅금액을 크게 해주시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에게 감사함의 크기가 똑같다고 거짓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0.00$가 찍히더라도 보팅을 해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께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댓글에 적은 금액이지만 늘 보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스팀파워를 올리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의미로 0.1$만큼의 보팅을 해드리는 것 입니다.

그리고 스티밋에서 성공(?)적인 정착이 의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봤을 때 포스팅의 보팅금액이 큰 것이겠죠. 평균적인 포스팅의 보팅금액이 커지려면 포스팅의 질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이 노출되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글이 많이 노출되기 위해서는 팔로워를 늘려야 겠죠.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서 영업(?)아닌 영업을 해야될텐데, 적은 금액일지라도 보팅과 정성스런 댓글이 팔로워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하루에 10시간이상 매장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스티밋이 좋아도 많은 글을 읽고 소통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팔로우하는 분이 적은편인데요. 제가 암호화폐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위해 검색을 통해 팔로우를 한 분도 계시지만 제가 정성들인 포스팅에 매번 들러주셔서 정성스럽게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을 팔로우하고 시간이 허락할 때 그분들이 포스팅을 하면 들려 보팅과 인사를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저를 좋게 봐주시는 분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를 보면서 고래들의 보팅풀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옆으로 샜네요. 저같은 신규유저분들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 보팅과 댓글을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낮은 스팀파워 유저는 풀보팅만 할 수 있는 공식 스티밋에서는 보팅과 댓글을 통한 새로운 유저와의 소통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https://steemkr.com/ 사이트를 추천드리기 위해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월요일도 저물어 가네요. 저는 지난 주말부터 감기몸살 기운이 있어 컨디션이 좋지 못하네요.
오늘은 평소보다 2시간 늦게 출근했는데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2~3시간 일찍 퇴근하였네요. 푹 쉬어야 하는데 저도 모르게 그만 컴퓨터 앞에 앉아버렸네요. 포스팅을 시작했더니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 삭제되어서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쉬어야 할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낸 저를 포함한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커피아재의 이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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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에게 이해도를 높여줄 좋은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스팀/스달 비율의 스팀잇내 거래소와 외부거래소의 차이에 기반한 차익거래는 1.5%~2% 발생가능하지만, 스팀잇내 거래소 매수/매도 호가의 물량의 미미함(100스달만 소화해도 호가가 훅~ 내려갑니다.)으로 아쉽지만, 산술적으로만 지속가능한 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걸리시면 고생하십니다~ 따스한 음료를 많이드셔서 언능 회복하세요~^^

밸류업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것처럼 물량이 워낙 적어서 산술적으로만 가능한 수준인 것 같아요. 하하
하루에 용돈벌이로 5스달 남길 수 있는 거래를 1번만 해서 현금화한다면..저의 한 달 용돈(20만원ㅜ.ㅜ)보다 많네요.
이렇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셔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좋은 하루되셔요!

정말 정성을 들인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풀 보팅!! 후 팔로우 하였습니다.

팔로우, 보팅, 댓글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밤 되셔요!

저도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보팅파워를 잘 관리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처음엔 멋도 모르고 풀보팅을 막 남발했더랬죠!
꿀팁 감사합니다~

저도 보팅파워 다시 끌어올린다고 애먹었었네요. 하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제가 숫자에는 약한지라 그냥 50대50이면 좋다고 하니 손 안대고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steemkr은 처음 봤는데요 kr태그만 따로 모은건가요?? 아님 따로 올려야 되는 건가요..

아뇨. 그냥 현재 스티밋 공식 페이지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분이 올린 포스팅을 볼 때, 보팅할 때 상대적으로 편한 점이 있어서 전 스팀kr과 스티밋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롤에 비유하자면 기본챔피언에 스킨을 적용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한 번 만 직접 들어가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꺼예요^^
댓글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ㅎㅎ 아 보팅할 때 그렇군요.. 뭐 제 파워야 큰 의미는 없지만,,, 적응해 보도록 할게요... 고맙습니다..ㅎㅎ

커피아재님! 저도 요즘 바빠서 스팀잇을 못 했더니 보팅파워가 거의 다 차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런데 지금 커피아재님과 다른 분께 놀러갔다오니 훅 줄어들었어요 ㅋㅋ 플랑크톤의 비애.. 풀보팅도 얼마 안 되어서 저는 steemkr 은 이용하지 않고 있어요 (+귀차니즘도 있고요ㅎㅎ)
고래들의 보팅풀 이야기는 잠깐 하셨는데요. 커피아재님 말씀처럼 사실 플랑크톤인 저의 보팅내역도 보면 많이 찾아가는 분께 보팅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어쩔 수 없는 듯 한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저도 사람인지라 그렇게 되더라구요. 하하
자주 찾아주시는 분 자연스럽게 팔로우하게 되고 글 쓰시면 보팅하게 되고 댓글달게 되고!
스팀파워 충만한 고래분들도 굳이 '서로 보팅해주자.' 약속하지 않아도 통큰 금액 쏴주면 감사의 의미로 찾아가서 쏴주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하하
앤님이 고래가 되는 날까지 기다려볼랍니다.
간만에 들리셨는데 그 동안 작성한 글 댓글 일일이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셔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좋은 하루되셔요!

좋은정보감사요^^

댓글 남겨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항상 정성스러운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스팀잇도 좋지만 우선 건강 부터 챙기세요 :)

크리머님 안녕하세요~!
자고 일어나서 출근했는데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못하네요 ㅜ.ㅜ
휴식이 필요한데 그럴 여건이 안되는군요.
크리머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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