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 밋업 후기 (Bitcoin Cash)

in #coinkorea6 years ago

오늘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밋업을 다녀왔습니다. 관련 후기 남깁니다.

위 사진들은 막 도착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원래 밋업 시작 시간이 6시라 6시에 맞춰 갔는데,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밋업은 당초 시작 시간보다 한 시간 늦어진 7시 정도에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비트코인의 예수였다가 비트코인 캐시의 예수가 된 로저버의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기초적으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습니다.

핸드폰을 열심히 보고 있는 크레이그 라이트의 모습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비트코인에 대한 공격이 시작됩니다.

비트코인의 문제는 개발진이라고 하는군요.

비트코인 옹호자들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의 블록이 트랜젝션으로 가득차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트윗과 비트코인은 원래 부자들을 위한 것이라는 늬앙스의 트윗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2017년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가 갈라진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비트코인 캐시가 더 우수하고 바람직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Q&A 세션인데요. 아무래도 비트코인 옹호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그 중에서 기억나는 것은 어느 한 분이 현재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건 비트코인이라고 로저버에게 말했는데요. 로저버는 원래의 비트코인 백서대로 나아가고 있는 건 비트코인 캐시이며, 향 후 비트코인 캐시가 시장에서 더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패널 세션입니다. 별도의 통역없이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하는 형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비트코인 옹호자도, 비트코인 캐시의 옹호자도 아닙니다. 두 개의 진영 모두 타당성 있고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성을 해결하려 하고 있고, 비트코인 캐시는 블록크기 증대와 0 검증(Confirmation)으로 확장성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후에는 비트코인이 이길지, 비트코인 캐시가 이길지, 아니면 두 개다 시장에서 공존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재미있는 상황들이 많이 벌어질 것은 분명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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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가 부족해서 적당한 인원이 밋업에 참가한것 같습니다. 통역해준것 덕분에 듣기편했네요. 영어 리스닝 능력 충분하지 않으면 제대로 듣기가 어렵네요. 과장하면 참가자중에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반이나 된것 같습니다.

질문 답변을 통해볼때 캐시쪽에서 당장 비트캐시 펌핑할 의향이 없어보입니다. 비판에 대해 오리지널 비트코인에 가깝다는 수준으로만 대응합니다. 비트캐시의 일차적인 주안점은 가격펌핑보다 코인 사용율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밋업 다니면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드네요 ㅎㅎ.... 외국인은 말씀하신대로 많더라고요. 제 뒷자석에도 2명이나 있었고... ㅎㅎ

따끈따끈한 현장의 정보 감사 드립니다. ^^

보팅과 댓글 감사합니다 :)

오 진짜 브리핑 하는 내용과 왜 우리가 더 나은지 말해줄께 하는 과정이 재밋었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누가 승리할지는 역사가 판단해 주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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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생생한 내용 감사합니다. 비캐가 참...애증의 코인입니다.

비캐만큼 다이나믹한 코인도 없는 것 같아요...ㅎㅎ

밋업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코인 밋업 자주 다니니까 후기 자주 올릴 수 있도록 할게요!

생생한 내용 전달 감사합니다. 비캐에 투자금 대부분이 1/4토막난 채로 묶인 상황에서.. 이 글 내용과 가장 윗분의 댓글로 대충의 추세를 예상할 수 있겠네요.

그렇군요 ... 저도 이더리움 강제 존X 중인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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