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INT] 세상에서 제일 쉬운 블록체인 이야기 - 21편: 블록체인 개발사 얼라이언스 구축

in #coinkorea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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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록체인에 대한 칼럼 및 설명을 작성하고, 해외 코인 뉴스 및 정보를 더욱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kilu83 COSINT입니다.

매주 월요일, 목요일마다 < 세상에서 제일 쉬운 블록체인 이야기 > 연재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원 출처는 EpitomeCL의 Chief Ethics and Integrity Officer 정유표님께서 페이스북에 총 25편 분량으로 게시한 글입니다.

시리즈의 전반부(1~12편)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의 예시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설명합니다. 이후 중반부(13편~17편)는 블록체인 기술 속에 담긴 사상과 철학을 조망하고, 후반부(18편~25편)은 저자가 재직 중인 EpitomeCL의 사명과 지향점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시는 분에겐 가벼운 입문서,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탐구하시는 분에겐 심도 있는 철학적 고민을 던져주는 좋은 글이기에, @kilu83 COSINT와 저자 정유표님의 공동작업으로써 스팀잇 유저분들께 소개 공유합니다.

남겨주시는 댓글은 원 저자와 함께 모니터링하고 답변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편부터 정주행을 위한 1편 바로가기 : https://goo.gl/hc3Aoz
이전 편을 못 보신 분을 위한 전편 바로가기 : https://bit.ly/2r1y5mI


< 세상에서 제일 쉬운 블록체인 이야기 >

21편: 에피토미CL이 하려는 일들 4부 - 블록체인 개발사 얼라이언스


(5) 블록체인 개발사 얼라이언스 구축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의 마지막은 블록체인 개발사 간 얼라이언스 구축입니다. 지금의 블록체인 분야는 다양한 목적을 지닌 사람들이 이제 막 모이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관계자들, 암호화폐 거래로 돈을 벌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들, 이들에게 정보 및 투자 자문을 해주는 애널리스트, 암호화폐 시장의 금융 생태계를 조직하려는 금융인, 블록체인 기반의 새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려는 사업가, 또 이들에게 자본을 투자하려는 VC, 블록체인 전반에 호기심을 갖고 공부하는 일반인, 블록체인 기술 자체를 직업으로 삼고자하는 프로그래머, 블록체인으로 사회의 진보를 꿈꾸는 혁신가들…당장 생각 떠오르는 대로 범주를 나눠봐도 이렇게 다채롭네요.

그 중 가장 숫자가 많은 쪽은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 및 개인 투자자들입니다. 이에 비례하여 정보 및 투자 자문을 업으로 삼는 애널리스트도 상당 수 포진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최근 투자 열풍이 있었고 모수가 많다보니 블록체인 관련 세미나 대부분이 기존 화폐의 수익을 창출하는 분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사업가나 일반인들을 위한 입문 교육들은 이제서야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지요.

반면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익히 알려진 회사들은 대개 거래 및 투자 관련 분야에 속해 있고, 거의 1인 기업에 가까운 재야 고수들이 자신만의 비전을 세우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지요. (작년 말 처음으로 나갔던 모 회사 주최의 블록체인 관계자 송년 모임에서도 전임 개발자는 두어명 밖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0편 3부에 말씀드린 것처럼 체계적인 개발자 교육이 부족한데다, 각 스타트업 창업자 사이의 인적 네트워크도 미비한 실정입니다. 예전 전길남 박사님 후학에서 한국 IT 벤처 1세대들이 탄생한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포항공대 라인이 초창기 인맥을 구성하고 있는 것 외에는 알음알음 소개로 알아가는 수준이라 합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IT 스타트업의 성지가 되어 수많은 혁신 기업이 탄생한 이유 중 하나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의 형성이었습니다. 회사들이 모이자 일자리가 생기고 프로그래머들이 이주하기 시작했으며, 그들끼리의 잦은 교류를 통해 더 멋진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적합한 인력을 쉽게 고용할 수 있었습니다.

에피토미CL도 언젠가는 실리콘밸리와 같은 한국의 블록체인 밸리를 세우는게 꿈이라고 합니다. 제 입사 첫날 회사 공동 창업자 분께서는 양양밸리를 만들고 싶다 하셨지요. (왜 하필 양양인가는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 아마 그 형태는 실리콘밸리와 유사하면서 보다 진일보한 모습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블록체인 생태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사회 시스템을 갖추는 걸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요. 이미 외국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시티를 세우려는 계획들이 속속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고 했지요. 당면의 과제는 블록체인 개발자 아카데미를 매개로 한 블록체인 개발사들만의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게 목표입니다. 다행히 많은 스타트업들이, 서울 중심지의 공유오피스에 입주하여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에피토미CL도 바로 오늘 신논현 패스트파이브에 새 둥지를 틀었고요.

아울러 해외 유명 개발자 및 사업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마침 그 쪽 관련 업무를 주력하는 분이 계시고 외부의 조력을 받아서 이런저런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만큼 순탄하지는 못하나 계속 가능성을 타진하다보면 어느 한 길이 열리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일을 하면서 가슴 깊이 느낀 바는 혼자서 혹은 어느 회사 하나가 모든 것을 다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시리즈 초창기에 말씀드린 바처럼 ‘내가 상상해본 것은 이미 누가 그걸 만들었거나 만들려고 준비 중’인 까닭이었습니다.

물론 오랜 시간에 걸쳐 몸집을 키워가거나, 거액의 투자를 받아 단번에 덩치를 불리는 전통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간 다른 회사에 다니면서 경험한 점은 그렇게 급격히 성장한 회사는 어느 시점에 긴 정체의 늪에 빠지거나 빠르게 도태되기 일쑤였습니다.

급변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세계 각지의 우수한 경쟁자들 사이에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에서의 유연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저만의 의견이 아니라 저희 구성원들 모두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사상과 목표가 일치한다면 굳이 경쟁하기보다 협력을 선택하는 것. 바로 청록색 조직문화가 지향하는 경영 철학이기도 합니다.

일면 고루해 보일 수 있는 ‘사상과 철학’에 관한 접근이 얼마나 주효할지, 우리가 그 과업을 잘 풀어낼 수 있을지... 저와 에피토미CL은 이제 막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후편 바로가기: https://bit.ly/2Idgbs8

COSINT 팀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소개글 바로가기: https://bit.ly/2IkyeZM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COSINT에 게시되는 모든 포스트를 통해 모여진 스팀과 스팀달러의 80%는 스팀파워와 스팀달러로 저장되어 향후 청년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되며, 15%는 매달 1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나머지 5%는 이벤트 등 자유롭게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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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들 입장에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막막한 시장에서 요즘은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을 하려고 해도 가장 먼저 걱정하는게 경쟁이나 거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찍어누르면 어쩌지..이런 생각들이거든요..
(물론 아이템이 정말 시장에 필요하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죠!)

서로 윈윈하면서 공생하고 협력하는 생태계라면,
엄청 든든할 것 같아요.
아직도 창업했다가 실패하면 낙오자라는 인식이 남는다는 분위기가 우리나라에는 남아있는데... 그런 인식이 줄어들기 위해서라도요 : )

맞습니다. 게다가 이쪽이 워낙 빠르게 전체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어서 '소통' 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virus707 의 이 멘트들은 로봇으로 돌리는 것인가?
모든 멘트가 똑같군 ??

@virus707, 내 글들에 대한 무차별 적인 다운 보팅을 한 이유를 설명 요청드립니다.

상당기간 동안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거나, 혹시 협의하지 않고, 이 글에 대한 다운보팅이 있다면, 선전포고로 간주합니다. --> 다른 곳의 최초의 이글을 다운 보팅했으므로, 선전포고로 받아들인다.

https://steemit.com/kr/@virus707/a-quiet-place#@steamsteem/re-virus707-a-quiet-place-20180430t083205388z

님이 얼마나 대단한 스팀 파워를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응징할 것이다.

전쟁을 끝낼 협상 창구는 항상 열려 있다.

다만, 다운보팅 된 글들에 대한 회복이 우선되어야 평화협상이 시작될 수 있고,

다운보팅 된 글들이 7일이 지나서 숨겨져서 박제화가 되기 시작하여 회복 불능에 빠진다면, 전쟁 배상금이 필요할 수도 있음을 통보한다.

지난편은 피드에서 다른 글이랑 묻혀서 못보고 지나가버려서 20,21편 같이 보았어요^^
늘 좋은 글 감사드리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고맙습니다. 이제 4편 정도가 남았네요. 남은 글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

블록체인관련 교육과 연구가 지속되어, 점점 발전되어 경험이 축적되어 튼튼한 블록체인이 될꺼라 믿습니다^^ 교류가 너무 많으면 틀안에 갇히게 될까봐걱정이지만, 아직은 교류가 많이 필요할때라 생각되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어느 정도 파이가 커지고하면 그때부터 진검승부가 이루어지겠죠. 아직은 워낙 불모지에 가까운지라 함께 힘모아 개척해야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

오늘도 좋은 얘기 잘 들었습니다. 말씀대로 우리나라에도 실리콘 밸리 같은 이름 난 단지가 나오면 좋겠네요. 좋은 한주 되세요.

여기저기 퍼져있는 관련 기업들을 한데 묶는 것으로도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국회에서 크립토밸리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는데... 소기의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gaeteul 님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한국의 블록체인 밸리가 생기길!!! 가즈아!
생기면 세계적으로 쭈욱쭈욱 뻗어날수 있을거 같은데요 ^^
킬루님 4월 마무리 잘하시고 5월은 더 해피한일만 가득하세요!

블록체인 밸리~ 오가는 사람들이 다 이쪽 분야에 한 영향력 하고 하면 참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ICO 관련해서 정부의 제재가 있긴 해도 여전히 해외 개발자들에겐 한국만큼 좋은 시장이 없다고 합니다. ^^

아무래두 덩치가 커져야 규모도 생길꺼고 그래야 창출하는 부가가치도 크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연합이라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넵 ^^ 같은 철학을 갖고 미래를 지향하는 사람들끼리 굳이 경쟁하며 자원을 중복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응원합니다!!화이팅!!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국의 블록체인 벨리, 생각만해도 설레는 일이네요!

미국은 실리콘 밸리, 중국은 심천을 중심으로한 전자 밸리가 시대를 이끌었으니, 한국엔 블록체인 특구 밸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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