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ORBS(옵스) 이야기 (3)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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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oldenman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저의 새친구, Orbs(옵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관련포스팅 :

  1. https://steemit.com/orbs/@goldenman/orbs
  2. https://steemit.com/coinkorea/@goldenman/q-and-a-orbs-1
  3. https://steemit.com/coinkorea/@goldenman/q-and-a-orbs-2

오늘 포스팅은 키워드부터 보여드릴게요!

  • Atomic Swap
  • rPoS (랜덤 지분증명)
  • Intelligent Shading (스마트 샤딩)
  • Virtualization (가상화)

이 단어들이,
어떻게 Orbs가 다른 블록체인(현재 이더리움을 대상으로 함)을 확장시켜 주는지 설명할 수 있는 핵심입니다.


Q. Orbs는 이더리움과 무슨 관계입니까?

A. Orbs는 이더리움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개선시키고 해결해주고자 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입니다.

Q. Orbs도 그럼 그저 또하나의 "이더리움 킬러"가 되려고 하는 건가요?

A. Orbs는 "이더리움 킬러"를 표방하지 않습니다. 이더리움을 경쟁상대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 Orbs는 이더리움보다 나은 것을 새로 만들어 판을 엎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더리움을 그대로 살리면서 그가 필요로 하는 개선점을 덧붙여 공급해줌으로써 공생하고자 합니다.

Q. 그럼 이더리움에 빨대 꽂겠다는 건가요?

A. 이더리움이 오늘날 당면한 현실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커뮤니티는 건재하며 막강합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있어서 가장 큰 업적을 이루었고,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현재 이더리움의 한계가 명확합니다. Orbs는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이상적인 부분들을 현실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훗날 이더리움 또한 자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가면서 점차 선의의 경쟁자로 변모해 갈 여지는 열려있다고 봅니다. 빨대비유로 돌아와보면, 오히려 Orbs가 이더리움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Q. 어떻게 그게 가능하다는 거죠?

A. 이더리움과의 연결은 아토믹스왑(AtomicSwap)을 통해 지원합니다. 이더리움의 단점 개선은 rPoS(랜덤 지분증명)와 Intelligent Shading(스마트샤딩)으로 구현합니다.

Q. 아토믹어쩌고? 괜히 어려운 단어 그럴듯하게 섞어쓰시는 거 아닌가요?

A. AtomicSwap을 다른 말로 하면 "Cross-chain smart contrac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컨트랙트"는 아시죠? 아토믹 스왑은 "서로 다른 메인넷끼리도 스마트컨트랙트가 된다"는 말입니다. 아토믹 스왑은 Orbs가 만든 말도 아니고 이미 2013년부터 TierNolan이라는 사람에 의해 제시된 검증된 논리적 알고리즘입니다. 실제로 아토믹 스왑을 표방하고 구현하는 다른 프로젝트들도 많습니다. 아토믹 스왑은 제 이전 글 중에도 따로 글이 있습니다만, 나중에 또 한 번 특집으로 다뤄드릴게요.


<< Orbs-ETH의 스왑 개념도; 1,2,3 숫자의 설명이 궁금하다면 https://orbs.com/ 홈페이지로 >>

Q. 음... 그렇다면 rPoS는 또 뭔가요?

A. Randomized Proof-of-Stake를 뜻하는 말입니다. PoS(지분증명)는 따로 설명 생략합니다.
PoS는 PoW보다 효율적인 증명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더리움도 PoS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고, 이더리움 킬러를 표방하는 다른 프로젝트들도 PoS를 변형/발전시킨 형태로 합의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Orbs도 다른 형태의 PoS인 Randomized PoS를 채택/개발하였습니다.

Q. rPoS는 다른 PoS란 어떻게 다른가요?

A.
노드수는 많으면 많을 수록 보안이 뛰어나지만, 그만큼 블록생성을 위한 합의속도가 오래 걸립니다.
노드수는 적으면 적을 수록 속도는 빨라지지만, 그만큼 중앙화 비판 및 보안성에 취약합니다.
rPoS는 합의에 참여하는 많은 수의 노드를 유지하면서 보안을 높이고, 실제 블록 생성합의에는 소수의 노드만 임의로 선택해서 참여시킴으로써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이때 해커가 공격하려면 어떤 노드가 블록을 생성할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후보군의 수많은 노드를 대상으로 해야합니다.

Q. 랜덤으로 뽑는다는 걸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A. 네, 수학적으로 증명되어있어서 다음 참여노드에 대해 추측이 불가능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백서를 참고하거나, 유튜브 설명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rPoS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테이킹, 평판, 가이드 준수등 요소를 만족해야 합니다>>

Q. Orbs는 그렇다 칩시다. 이게 dApp들에게는 무슨 상관인가요?

A. Orbs가 제공하는 보안/성능을 dApp들이 누릴 수 있도록 별도의 dApp 환경을 제공합니다. 바로 가상화(Virtualization)를 통해 스마트 샤딩(Intelligent Shading)을 구현해서 dApp에게 제공합니다.

Q. 샤딩은 이미 이더리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A. 네, 샤딩은 확장성 확보를 위해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표방하고 있는 transaction 분산화 개념입니다. Orbs에서는 더욱 진보된 방식의 샤딩을 가상화를 통해 구현하였습니다. 단순 지역이나 노드수에 따른 샤딩구분을 하는 것이 아니라 dApp 별로 샤딩을 제공하여 dApp이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안에서의 dApp성능을 보장해줍니다.

Q. Orbs는 그럼 다른 샤딩하고 뭐가 다른가요?

A. 샤딩이 적용되는 구역을 dApp기준으로 나누어줌으로써, 다른 dApp으로부터 영향 받을 가능성을 없애고, 독립성을 보장해줍니다. 심지어, dApp들이 자신만의 가상체인에서는 합의알고리즘까지도 customizing 할 수 있습니다. (dApp은 dPoS등 또 다른 종류의 PoS를 설계/운용할 수 있음)

Q. dApp들은 얼만큼의 성능을 가상체인에서 보장받나요?

A. dApp이 지불하는 비용만큼 보장받게 됩니다. 기존 플랫폼에서 문제가 되었던 "예측불가능한 거래비용" 문제를 월별 결제로 해결하였습니다. dApp은 tps등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로하는 성능과 속도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Orbs 메인넷이 제공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어에 따라 가상체인별로 1000~100,000 tps를 보장받고, 그 이상도 물론 파트너쉽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Orbs는가상체인을 통해 스마트 샤딩을 구현합니다 >>

Q. Orbs 정보는 어디서 더 많이 얻을 수 있나요?

A. 공식 커뮤니티 채널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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