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ORBS(옵스) 이야기 (2)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logov-03.png

안녕하세요, goldenman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저의 새친구, Orbs(옵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관련포스팅 :

  1. https://steemit.com/orbs/@goldenman/orbs
  2. https://steemit.com/coinkorea/@goldenman/q-and-a-orbs-1

역시 이번에도 따라 읽기 편하게 문답 형식으로 작성해볼게요.


Q. Orbs는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A. 이전 글에 잠시 소개드렸다시피, Orbs(옵스)는 다른 블록체인을 확장시켜주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Hybrid Blockchain)입니다. 자체 메인넷을 운영함과 동시에 이더리움과 자유롭게 자산을 상호간에 이동시킬 수 있어, 이더리움의 유동성과 커뮤니티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dApp들이 Orbs가 추가로 제공하는 확장성과 사업성의 이점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합니다.

Q. 스캠아닌가요?

A. 아닙니다. Orbs창업자인 Daniel Peled는 Hexa그룹 대표도 겸하고 있으며, PayKey를 성공시킨 이력도 있습니다. 공동창업자인 Uriel Peled는 알리바바가 인수하여 R&D센터로 운영하고 있는 Visualead 창업자입니다. 또한 기술부문에서는 WIX, KIN(KIN)의 수석개발자 출신인 Tal 이 공동창업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Hexa그룹은 이미 이스라엘기업들 중 블록체인 부문에서 규모와 영향력이 가장 큰 기업입니다.

Q. 그런 기업이 Orbs는 왜 만들게 되었나요?

A. Hexa 랩스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육성/경험하고, 현재의 블록체인 대중화의 걸림돌들을 면밀히 분석해본 결과, 지금 구현된 플랫폼 수준에서는 이를 실현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Orbs를 기획/론칭하게 되었습니다.

Q. Orbs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요?

A. 가장 이해하기 쉬운 비교를 들자면, AWS(아마존 웹 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이미 Netfilx를 비롯한 수많은 비즈니스 기업들이 AWS의 기반 서비스를 백본으로 쓰고 있습니다.
단순 백서등을 통한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Orbs는 블록체인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많은 대기업의 잠재수요를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이미 확보된 대규모급 파트너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Q. 그럼 Orbs의 경쟁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가장 대표적으로 이더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더리움에 문제가 있어서 이를 해결하겠다는 플랫폼들이 해당됩니다. EOS, QTUM등이 있습니다.

Q. 그럼 경쟁 프로젝트 대비하여 Orbs가 가지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A.

  • 이더리움과 경쟁관계이면서 동시에 공생관계입니다. 여전히 펀딩 규모와 dApp들 수에서 이더리움은 가장 강력한 플랫폼입니다. Orbs는 이를 그대로 이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EOS등 다른 신생 프로젝트는 모두 이더리움 킬러 를 내세워서 자기만의 커뮤니티를 새로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만, 중앙화 또는 기술적 검증등의 장벽으로 dApp들이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 또한 예측가능한 성능/비용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비즈니스모델의 기본 운영환경을 충족시켜줍니다.
  • Orbs는 강력한 파트너쉽으로 기술 및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미 갖춰놓았습니다.

Q. 예측가능한 성능/비용모델?

A. Orbs에 올라오는 dApp들은 월별 동일한 요금체계를 보장받기 때문에, transaction성능뿐 아니라 dApp이 필요로하는 성능에 대한 비용도 고정할 수 있습니다. 즉,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링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연간 고객수요 예측에 따른 예산편성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이더리움에서는 예산편성 불가능)

Q. 이더리움이 캐스퍼, 플라즈마등 PoS, 샤딩이 구현되면 어떡하나요?

A. 이더리움은 커뮤니티가 너무 크고 채굴자들의 저항으로 이미 상당히 늦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언제 구현이 완료되어 적용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하지만 dApp들을 포함한 블록체인 사업모델들은 몇 년을 마냥 기다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기에는 비용/기술적 장벽이 존재합니다. 이 간극을 Orbs가 충분히 메워주어 블록체인 산업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enter image description here
<< Orbs 사무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텔아비브 시내 전경; 지중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

Q. 위에서 설명한 강력한 파트너쉽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나요?

A.

  • Orbs는 이스라엘 Hexa 그룹의 기술부문입니다. Hexa 그룹은 Orbs를 포함해서 3억달러(약 3천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하에 Hexa파이낸스, Hexa랩스, Hexa파운데이션을 두고 있습니다. 투자/육성/교육등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이미 갖춰져 있습니다.
  • Hexa파이낸스 - 금융부문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Hexa랩스 -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팅을 담당하며 Kik, Pumapay, Endor를 비롯해 총합 7억불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기업들을 키워냈습니다. (2018년 9월; 펀딩 마감한 프로젝트 기준)
  • Hexa파운데이션 - 교육/사회환원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Hexa 랩스의 파트너사들에 대해 더 설명해주세요.

A. 작년부터 1년간 Hexa랩스에서 육성한 프로젝트들의 총 투자모금액이 7억불(약 7천억)에 달합니다. 또한 여기서 맺은 파트너쉽은 Orbs의 기술생태계와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몇몇 주요 파트너들을 따로 소개해드리자면,

  • ZINC - 15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IronSource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 DX.exchange - 올 하반기 론칭하는 나스닥(Nasdaq)거래 기술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 Pumapay - 수백만명 이상의 유저가 확보되어 있는 결제 플랫폼입니다.
  • ENDOR - 사회물리 미래예측 플랫폼으로 MIT교수등 다수의 권위있는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ChainKey - 이미 전세계 기존 금융권에서 이용하고 있는 핀테크 기술 보유업체인 PayKey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에서도 신한은행 Sol로 익숙한 기술입니다.

Q. 한국내 파트너쉽은 없나요?

A.

  • 한국시장 대응과 한국 커뮤니티 관리를 위해 따로 서울에 사무실을 오픈했습니다.
  • 최근에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엑스(GroundX)와 기술부문 MOU를 맺었습니다. (관련공식자료)
  • 그 외, 기술/금융부문 대기업급 파트너쉽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미 몇몇 기업은 기사가 나왔지만 ^^;) 오피셜 발표가 아직 안나온 이유로 공식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Q. Orbs 정보는 어디서 더 많이 얻을 수 있나요?

A. 공식 커뮤니티 채널은 아래와 같습니다.


Sort:  

I need to translate using google translator! Hahaha... (^_^)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ORBS가 상장된 거래소는 어디가 있을까요?

orbs는 아직 토큰배포 상장 전입니다!
상장소식은 확정/공개가능한 상태가 되는대로 옵스 커뮤니티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4
JST 0.030
BTC 66205.77
ETH 3304.04
USDT 1.00
SBD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