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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천 태서초에서 바라 본 연화산

연화산
보면 볼수록
연꽃이다
봉오리
봉오리 하나하나가
꽃잎이다

(더 알아보기)
연화산은 태백시의 중심에 솟았는데도 존재감이 없다. 태백시를 감싸 안은 태백산, 함백산, 은대봉, 금대봉, 천의봉 등 1,400~1,500m급 산들 때문에 1,171m의 연화산은 동네 뒷동산이 돼버렸다. 산이 연꽃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이 연화산이다. 연화산 둘레길을 걸으며 하루 여행을 마무리한다.

연화산 둘레길 들머리는 여러 곳인데 여성회관 정문 옆으로 난 길을 따른다. 계단을 올라가면 낙엽 쌓인 흙길이 나온다. 산비탈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름뫼샘터가 있다. 여성회관 정문에서 500m쯤 올라온 셈이다. 이곳에서 연화산 정상인 옥녀봉으로 가는 길과 연화산 둘레길 전망대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둘레길 전망대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전망대까지는 1.2km다.

연화산 전망대에서 천의봉(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있는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오솔길을 벗어나면 임도 같은 넓은 길을 만나게 된다. 하늘을 가린 키 큰 나무들이 우뚝 솟았다. 상록수 숲길이 상큼하다. ‘체험의 숲’에는 각종 나무의 이름과 나무 이야기를 적어놓은 팻말이 있어 걸으면서 숲과 나무에 대해 알 수 있다. 구불구불 넓은 산길을 걸어 전망대에 닿으면 연화정이라는 이름을 단 정자가 아담하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 눈 아래 시내가 보이고 멀리 태백산과 함백산, 은대봉, 금대봉, 천의봉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풍경을 감상하고 정자에 기대 앉아 오늘 하루 거쳐 온 태백의 풍경을 떠올려본다. 둘레길은 연화정에서 더 이어지지만 왔던 길을 되짚어 돌아간다. 태백의 가을은 일찍 진다.

갤러리
철암역 선탄장. 이곳에서 석탄을 분류하는 선탄 작업을 거친 후 기차에 실어 전국으로 수송한다.

철암역 선탄장. 이곳에서 석탄을 분류하는 선탄 작업을 거친 후 기차에 실어 전국으로 수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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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역 선탄장. 이곳에서 석탄을 분류하는 선탄 작업을 거친 후 기차에 실어 전국으로 수송한다.구문소 바위. 이 절벽의 동굴을 통과하면 흉과 화, 재난과 병화가 없는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다.구문소 옆에 있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연화산 둘레길 전망대 가는 길. 쭉쭉 뻗은 나무들이 있어 마음이 싱그럽다.연화산 전망대에서 본 풍경다음 이미지목록
여행정보
철암역 영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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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 자가운전
    중앙고속도로 제천IC → 영월 방면 38번 국도 → 사북 고한 → 두문동재 → 용연동굴 삼거리 → 황지교 사거리에서 좌회전 → 통리장 → 통리장 구경 후 38번 국도 태백시내 방면 → 동태백로 좌회전 → 철암 단풍 군락지 → 철암역(삼방동) → 구문소(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우회전 → 태백로 → 여성회관(여성교양학습회관) 정문 옆 연화산 둘레길

  • 대중교통
    서울→태백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등 하루 7~8회(07:10-23:15) 운행. 3시간 30분~4시간 소요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하루 34회(06:00-23:00)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
    발췌 : [네이버 지식백과] 철암 단풍 군락지, 구문소, 연화산 전망대 - 태백에서 즐기는 단풍 여행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야기, 한국관광공사, 장태동)
    #태백산 #연화산 #태백산소길 #스팀잇 #스팀 #스팀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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