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늬를steemCreated with Sketch.

in #club100last year

이 무늬, 살다보니 무늬가 있다. 까맣게 잊었던 무늬, 무늬가 있다는 것 조차 몰랐던 어처구니 없는 시간, 내 삶의 얼룩이 무늬인 것을, 빛나던 시간의 무늬, 찢어졌던 부분의 무늬, 눈물바가지였던 무늬, 박수 치던 무늬, 걸어가던 무늬, 숨이 찼던 무늬, 주저 앉았던 무늬...그 모든 것은 숨기고 심었던 상흔이었다. 어쩌면 속임수였다. 부끄럼이었다. 애증이었다. 배신이었다. 막무가내였다. 불통이었다.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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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이제부터라도 즐겁게 사시면 됩니다.
아니 즐거워야 합니다. ^^

깊이 새기고 힘내겠습니다. 아우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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