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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zen25
아이폰 7 5년째 쓰는 사람 나야 나. 엄마가 핸드폰 바꾸고 가라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그냥 들고 왔고, 결국 어제 액정 박살 났다.
액정 바꾸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낼 모레면 아이폰 14가 출시되는 상황에 70 유로 주고 아이폰 7 액정을 바꾸는 것은 집착인가? 어리석음인가? 검소함인가? 하!
릴 센터에 있는 애플 스토어 근처 중고샵 앞을 지나는데 DVD 더미 속에서 지미와 마이크가 나를 부르고 있었다.
S'all good, man!
지미가 말했다. 액정 색이 노란색을 넘어 거의 연두색에 가까운 것을 확인하고 몹시 상심한 상태였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음이 있겠지. 재미난 일이 일어나겠지. 그래.
It’s all goo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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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 Love!
바꿔주세요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