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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enzen25
춘자입니다.

하루 걸러 도착하는 퀵과 택배를 별말 없이 지켜보던 부모님이 오늘은 급기야 "너 책 안 만들고 요즘 도대체 뭐 하는 거야?"라고 하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 방 화장대 위에 놓여 있던 300ml 비커와 스포이드 세 개를 보셨거든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창고... 창고가 필요합니다.
드립백에 이어 두 번째 가내수공업을 준비합니다.
향기영성 X 본질대화클럽 X 길위의술 in 스팀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