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4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불금
칼퇴는 고사하고 새벽까지 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동창에게 연락이 왔다. 지방에 있어 금요일밤마다 서울로 돌아오는 녀석은 오늘 9시에 간단히 술한잔할 사람이 있느냐 물었다. 사실 술을 마실 상황이 아니었지만, 어차피 주말 출근이 예비되어있었고 자주보기 힘든 친구였기 때문에 과감하게 퇴근을 선택했다. 여차저차 세 명의 멤버(@vimva @gamcho @tvvelve)가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모이게되었다.
짜파구리와 스팸두부김치. 짜파구리를 1인분 가격에 2인분을 주셨다. 항상 감질났는데 배불리 먹었다.
미니 함박전?? 미니라는 접두사를 보고 가볍게 먹으려 시켰는데 너무 크다며 항의했으나, 결국 대부분을 내가 다 먹었다.
취한자의 스냅샷. 요즘 체력이 딸려서 술이 잘 안받았는데,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마시니 맛이 좋았다.
나름의 작은 송년회를 마치고 아쉽지만 다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힘든 나날이지만 가끔씩 이렇게 숨돌릴 틈이 있어 버티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가끔씩 오래 볼 수 있길.
취하셨어도 스팀잇 생각에 사진은 찍어주셨군요 정신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ㅋㅋㅋ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열정이 남아있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jyinvest님!
오랫만에 좋은 시간 보내신 모양입니다. 아니 술 취한 분의 스냅샷이라고 말씀 안 하셨으면 아무도 몰랐을 거에요. 저런 사진은 취하지 않았어도 저에게는 흔하게 나오는 사진이라서요 ㅋㅋ 오랜만에 인사드리니 반갑네요.
추운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ㅋㅋㅋ 사실 저도 썩 취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ㅎ... 16일이 지나 댓글을 남기네요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myhappycircle님 :) 지금 한국이신지 아니신지는 모르겠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친구와 함께하는 자리.. 기분 좋게 취하기 딱 좋은 자리죠!!
ㅎㅎ 맞습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갈 수록 친구들과 함께할 시간이 줄어드니 아쉽네요 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unnyy님 :)
이렇게 숨쉴 수 있는 시간이라도 있어 다행입니다.
ㅎㅎ 조금씩 조금씩 숨 쉬고 있습니다 ㅎ... 내년에는 조금 더 숨 쉴 틈을 만들어봐야겠어요 ㅠ 감사합니다 브리님 ㅎㅎ 답글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부터는 항상 2인분을 부탁드려야겠군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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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좋은 사람들과 함께 술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신 것 같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vimva님!
화이팅 입니다. 그래야 새해도 힘내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