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少女 마시] 꽃은 왜 꽃이지?Why is a flower?

in #busy6 years ago (edited)

꽃은 왜 꽃이지?
Why is a flower called a flower?

꾸미기_---20180514_121439.jpg

마당에는 매일 새로운 꽃이 고개를 든다.

'넌 언제 거기 심어져 있었니? 작년엔 안보였는데.'
Every day a new flower heads up in the yard.
'When were you planted there? Last year you could not see. '

꾸미기_---꾸미기_---20180513_150021.jpg

엄니께서 손녀 카니와 베란다 구경을 나오셨다.
Mother came out Veranda with granddaughter Kani.

꾸미기_---20180513_150052.jpg

아직 주먹을 꼭 쥔듯한 봉오리-어떤 꽃을 피워내려나.
A bud that seems to hold a fist yet - What kind of flower do you take down?

마시가 느껴져서 혼잣말처럼 난 물었다.

타타: 꽃은 왜 꽃이야?
I felt her and asked.

Tata: Why is the flower a flower?

마시: 땅에 꽂혀있어서 꽃이죠.
It 's a flower because it' s in the ground.

타타: 아 그런거였어? 그럼 꽃 화花 는 왜 고런 모양이야?
Tata: Was it like that? So why does Hanja flower look like that?

마시: 풀 艹이 변해서 化 된 것이라는 뜻이고요.
It means the grass has changed.

타타: 그거 좀 이상한데? 좀 대충 지은 감이 있어. 글치?

마시: 예리하네요 아저씨! 실은 그 한자는 후대에 만들어진거고요.
원래는 華 이렇게 화를 썼답니다.
Originally it was written like 華.

타타: 그건 빛날 화잖아? 화려하다고 할 때 쓰는...
Tata: Does that mean it shines? When I say gorgeous ...
마시: 꽃은 빛나잖아요. 그리고 화려함의 근본이죠.
masi: The flowers are shining. And it is the essence of glamor.

꾸미기_---20180518_095952.jpg

꽃은 수많은 그릇을 가지고 있다.
빛을 담는 그릇...물을 담는 그릇....잎!
Flowers have many bowls.
Light bowl ... Water bowl ... Leaf!

꾸미기_---20180518_100023.jpg

밤새 내린 비- 지금도 잔잔한 여운을 이슬거리고 가랑거리며 흩뿌리고 있다.
The rain that has fallen all night - still drifts calmly through the drizzle.

follow_tata1.gif

Sort:  

planting flowers in the yard is very beautiful and gives coolness to view

please support me mister @tata1
i am beginner in steemit thanks
@sintiaa

스팀잇에 온걸 환영해. 신시아.

002.JPG

제가 좋아하는 시로 마음을 대신 표현합니다 ㅎㅎ
맛점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음...점심은 꽃등심 해야것네.ㅎ

후식은 화전으로 챙겨드세요 ㅎ

꽃을 빛날 화자로 썼다니... 처음 알았네요^^
사람도 꽃처럼 빛났으면 좋겠네요... 참 좋은 세상이 될텐데...ㅎㅎ

꽃들은 이렇게 속삭이더라구요.
꽃: 우리도 사람처럼 빛나고 싶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 자식
가슴에 꽂혀도 아프지 않은 사랑 - 꽃

다치신 곳은 잘 회복되고 있으신지요.

네 그때보단 많이 나아졌어요.^^ 밋업은 잘 하셨지요?

가끔 보면 지나가다 무심코 발견하게 되는 야생화가
많이 듣던 유명?한 꽃보다 더 이쁜걸 보게 되더라구요
비가 와서 물방울을 이고 있는 잎사귀가 청량감 있네요 ;D

우리가 삶에서 짊어진 짐이라는 것도 멀리서 보면 저 이슬처럼 영롱한 것이겠죠.

꽃이 받아내는 그릇만큼이라도
마음을 담는 저의 그릇에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합니다.

때론 그 생각을 해봅니다.
내 그릇이 있다면 만져보고 싶다고...
그 질감을, 그리고 온도를 느껴보고 싶어요.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9
BTC 62269.38
ETH 2424.22
USDT 1.00
SBD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