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5.06)

ssin (64)in #busy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넘쳐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중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아재가 다섯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NO.1 골드만삭스 훈풍에 비트코인 랠리 지속.

암호화폐의 선두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10,000$에 접근하는 등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5,000억$(약 538조원)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CNBC뉴스는 미국의 대형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선물상품 투자에 뛰어들기로 한 결정과 암호화폐 관련 규정의 정비, 5월 11~17일 뉴욕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위크의 개최 3가지 요인들이 비트코인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재단의 창업자인 찰리 슈렘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치가 10,000$를 밑도는 것은 2018년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3월 8일 이후 비트코인은 줄곧 10,000$ 이하에서 거래되었는데 과연 이번 연휴동안 뚫고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미국 월가의 격언 가운데 '5월에는 팔고 떠나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미국의 5월 주식시장이 통상 부진했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고 하는데요. 비트코인의 경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2013년(-7%), 2015년(-3%)를 제외하고 상승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150%, 2012년 5%, 2014년 40%, 2016년 18%, 2017년 73% 상승했었네요. 과연 2018년 5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주길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서 바랍니다.

NO.2 이더리움, 드디어 기지개를 펴다.

이더리움 가격이 마침내 800$를 복귀하며 거래량을 38억$까지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5월 7일 이더리움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일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더리움 공동창시자인 조세프 루빈(Joseph Lubin)은 대응 방안을 위해 법률 전문가들과 장기간 토론을 거쳤고 그 결과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 같은 근거로 공유된 컴퓨터 리소스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더리움의 기술적인 면에서는 샤딩이 거의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탈릭은 자신의 트위터에 샤딩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샤딩 도입 시 지분증명 블록 생성 주기는 2초에서 8초 사이로 이론적으로 1,000배 이상 확장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5월 3일 포스팅에서 이더리움의 규제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었는데요. 악재라고 판단되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신기했었는데 연일 상승하여 $800를 돌파했네요. 이더리움 규제관련 이슈는 비트코인은 상품으로 정의하기 때문에 투자자보호 규제 적용을 받지 않지만, 이더리움은 ICO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권으로 정의하여 규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상품으로 정의된다면 이더리움의 악재가 해소되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증권으로 인정된다면 지금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O.3 레딧,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재추가 계획.

미국 소셜뉴스 웹사이트인 레딧(Reddit)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골드회원용 결제수단으로 다시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리스 슬로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T매체 체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레딧은 높은 거래수수료와 결제프로세서와의 통합문제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에서 제외했으나, 이번에 플랫폼 재설계 작업이 끝남에 따라 재추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레딧의 공동 창립자 알렉시스 오하니안은 개인 트위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내용을 자주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스텔라, 골렘을 지지하는 발언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이더리움이 21배 상승하여 15,000$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레딧을 들어가본 적이 없지만 저에게 레딧의 이미지는 한국의 디씨갤러리인데 회원수가 많은 만큼 레딧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테니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NO.4 신임 금감원장에 윤석헌 금융 행정혁신위원장 내정.

금융감독원장으로 윤석헌 금융 행정혁신위원장이 내정됐다고 합니다. 윤석현 위원장은 대표적인 개혁 금융경제학자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난 1월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안에 대해 윤석현 위원장은 정부가 적시에 빨리 대응을 하지 못해서 지금 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국가가 무엇을 규제하고 무엇을 살릴 것인지 결정해야 하고 거래소 폐쇄보다는 필요한 규제를 통해 거래를 잘 활성화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다루려고 했었는데 그제 하루 포스팅을 쉬었더니 소개하고 싶은 기사가 너무 많아 선별하던 중에 제외했던 내용입니다. 최흥식 전금감원장의 '비트코인 거품 빠진다. 내기해도 좋다.'라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내기를 제안한지 4개월이 지났네요. 암호화폐 투자(투기?) 열풍이 1월초까지 유지되어 비트코인의 가격이 2,500만원을 돌파하면서 최흥식 전금감원장은 내기에서 패배를 인정했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그를 조롱하였는데 1월 중순부터 시작된 하락장을 겪은 지금에 와서야 환희에 팔지못하고 연초의 하락장을 정면으로 받아냈던 저를 포함한 투자자들은 그가 제안한 내기에서 졌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새롭게 내정된 윤석헌 위원장은 암호화폐에 대해서 적당한 투자와 블록체인 기술의 육성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7월 G20 재무장관 회의를 포함하여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저 긍정적으로 예상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NO.5 큐바오, 전용 카드 만든다.

퀀텀 Dapp 디지털 지갑 기업 큐바오가 퓨즈엑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큐바오 전용 카드를 만든다고 합니다. 큐바오는 3일 퓨즈엑스와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큐바오의 디지털지갑 내 퀀텀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큐바오 전용카드를 만드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분들이 센트라의 안좋은 추억을 떠올릴텐데요. 큐바오를 소량 보유하고 저에겐 좋은 소식이네요. 작년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에서 아뜨뜨라는 분이 암호화폐를 통해 큰 돈을 벌었고 입고있던 빤스까지 팔아서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말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공개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공영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큐바오였고 방송 이후에 소위 말하는 떡상했었는데요. 저는 방송이 될 당시에도 큐바오를 소량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때 매도하지 않은 것을 오랜시간 후회했었죠.

큐바오라는 암호화폐에 대해 생소하신 분이 많으실텐데 퀀텀의 총개발자인 패트릭이 공식적으로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패트릭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큐바오, 보디, 스페이스 체인 3개가 유일합니다.) 큐바오는 퀀텀을 포함하여 퀀텀기반 qrc토큰의 지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암호화폐입니다. 제가 관심을 가졌었던 암호화폐이고 유명하지 않은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 간단하게 소개했을 뿐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4월 중순까지 이어졌던 하락세에서 가장 먼저 상승으로 전환하여 달려왔던 스팀(스팀달러)는 4월 말부터 주춤하고 있어 조금 아쉽지만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업비트에 접속하여 전체적으로 둘러봤는데 오늘은 비트코인 캐시의 상승이 눈에 띄네요. 비트코인 캐시 관련 소식이 있는지 둘러보았지만 특별한 내용을 찾지 못하여 5월 15일에 있을 하드포크에 대한 기대심리에 의한 상승이라고 봐야할 것 같네요. 비트코인 캐시와 관련된 특별한 내용이 나온다면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이 지나갔지만 아직 우리에게 이틀의 휴일이 남았네요. 하지만 저는 내일 가족과의 점심식사 후에 바로 출근을 해야할 것 같네요. 오늘은 눈뜨자 마자 대구에 다녀오는 바람에 어제 작성한 포스팅에 들러주시고 남겨주신 댓글들을 확인하지 못했는데 내일 출근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활용하여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