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여러분들은 아래의 스티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아침에 뉴스를 보다보니 아래와 같이 경기도의회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표시에 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입법예고는 조례안을 위원회에서 확정하기 전에 시민, 학계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이러한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전범기업 제품에 어떻게 표시를 하는지 알아보니 아래와 같은 스티커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이에 대해 한국대학생포럼은 싸구려 민족주의 라는 일침을 하였는데요. 일제강점기 당시와 현재의 상황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근대 역사 교육에 대해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서 교육을 잘 하면 되지 않겠냐라는 중재안도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 하고 자기네 땅이라고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이런것도 못하냐라는 주장도 있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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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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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이러한 부분을 가능케 하는 사람을 옛날에 지도자라고 하였습니다.

갑자기 다른 곳으로 빠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이러한 부분을 중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자기의 일방적인 주장만 하고 남의 이야기는 경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저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근원적으로 올라가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왜 해당 도의원은 위와 같은 조례안을 내세웠을까요??

본인의 인기와 정치생활의 확장일까요?? 아니면 진정한 역사의식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그건 그 분의 마음속에서만 알 수 있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근현대사(1900년 이후~)에 대한 역사교육은 제대로 정립되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역사교육이 정립되기까지는 이러한 일이 많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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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조상이 친일 활동을 하셨다면 여러분들은 어떠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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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한번씩 저희 조상들은 친일 활동을 하지 않으셨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지요. 그당시 자식을 살리기 위해 부역활동에 참여했다가 명부에 본인의 이름을 써서 그 자료가 발견되어 하루아침에 바뀔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주 명확하게 대놓고 친일활동을 하여 소위 빼박인 상황인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 것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기에 지금은 실망도 큰 분이긴 하지만,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조부는 친일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분에게도 보이지 않는 위와 같은 표시가 항상 붙어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그분은 본인의 조부가 친일활동을 한 부분에 대해 인정을 하고 그에 대해 본인이 국가를 위해 배로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국가를 위한 것인지 당을 위한 것인지는 그 또한 본인만이 알고 있으시겠지요.)

하지만, 올바르게 인정하고 그에 대해 본인이 노력하겠다고 하신 부분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사실상 보이지 않는 표시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마도 위와 같은 스티커에 대한 답변으로 위와 같이 글을 써봤는데요.

반대로, 그러한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친일활동에 대한 자료가 명백함에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권력을 통해 선대의 친일활동을 지우고 부인하는데 급급하신 분들도 참 많은데요.

그러한 분에 대해서는 위와 같은 표시도 부족해 보이기까지 하다는 생각도 드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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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할건 인정하고, 서로의 의견에 대해 경청해서 좀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쓴 것이 길어졌네요.

미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