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사람

in #bus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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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닌 누가 제일 보고 싶어요?”
“우리 엄마”
“그리고요?”
“네 아빠, 다시 만나면 ‘철없는 사람이랑 같이 사느라 고생 많이 했어요’라고
말해 주고 싶네, 그땐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그이도 힘들었겠더라”
김성우의 ‘어머니와 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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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을 해 있으니 유독 그러네요.
엄마의 엄마도 입원해 계셔서 병원 가셨다가 손주 입원했다니 금새 오십니다.
병원 밥을 보시고 이 더운 날 반찬 가득 해서 두 번이나 왔다갔다 하신 엄마...
요즘 나이 드신게 부쩍 보여요.
나이 들면 딸이 좋다는데 딸들이 반찬만 얻어 먹고, 애 아플때 의지 하면서 도움은 안되네요.
4년전 아들을 낳고 손주 사랑에 매일 싱글벙글 하셔서 효도 다했다고 생각 한적도 있어요.
아들한테 좋은 엄마 되는 건 열심히도 노력하면서 철딱서니 없지요.^^;;;

아이가 아프니 또 신랑 없었으면 어쩌나 싶어요.
혼자 아이 챙기고, 짐 챙기고 했지만 금방 달려와주고 같이 걱정 해 주는게 새삼 고마운 일 인걸 느꼈어요.
옆에 혼자 아이 케어하시는 분을 보니 당연한게 당연한게 아니더라구요.

모두 건강함에 감사하고, 가족이 있음에 같이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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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아닌가요 건강해야지 뭐라도 하죠^^ 저도 한 9년전쯤 죽다살아 감사하게 살고있답니다 ㅎㅎ잘보고가요 미미님 즐거운 휴일되세요~~

그런 계기가 있으셨네요. ㅠ 저도 감사히 운동 꾸준히 해야겠어요^^;;;

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하는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raven님도 감사해요^^

가족은 사랑이네요. 가족이 있어 행복합니다. 건강하세요.

그럼요~가족이 힘이죠. 감사해요^^

@mimistar님도 건강하세요!

왕자님도요~^^
주말도 잘 보내시구요~^^

모두에게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D

역시 한손님~ 마음이 멋집니다요^^

날더운데 본인보다 자식들 걱정, 남편걱정하시는 어머니ㅠㅠ
앞으로 더 잘 해야겠어요!!

그러게요. 어머니들은 희생이 몸에 베이셨네요

가족 영화를 보고
포스팅한 뒤라
더 와닿습니다.

가족영화 궁금하네요. 보러갑니다^^

아이 열은 내렸나요?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평범하던 일상 하나하나가 소중했다는 걸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가족에 대해서도 새삼 고맙다는 생각이 부쩍 들고요.
아이가 얼른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gghite님 말씀이 맞네요. 일상 하나하나가 감사해지는 계기예요. 건강 조심하세요^^

그러네요. 엄마도 엄마가 보고싶을 텐데...
갑자기 눈물이 ㅠㅠ

엄마도 힘들때는 엄마 생각 나겠죠 ㅠ

미미사마 아드님 아퍼? 내가 대신 아퍼주고 싶당

미파는 건강함? 운동도 안하고 약골인거 같은데 조심해ㅋ

허허허 미미스타님께선 이 내가 두렵지 않은가보오
내가 둘리를 뽑는 그날 후회하게 될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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