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기

in #busy6 years ago (edited)


지혜와 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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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한 집에서 생활한 지 1달 조금 넘었다.
내 집이 아니라서 좀 그렇다.
그런데 하나둘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얼마 전에는 1층에서 사람이 올라와서 내가 사는 2층에서 벽을타고 물이 내려온다고하면서 확인좀 해달라고 한다.
싱크대쪽에서 온수쪽의 조절호수에서 물이 뚝뚝뚝 떨어져서 1층으로 계속 새고 있었던것 같다.
당장 불러서 교체를하고 나니 물은 새지 않았다. 하지만 경과를 보아야 정확한 진단이 나온다.
결과는 그 이후 물이 1층으로 새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데 또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전체적으로 방이며 마루 불이 어둡다.
그리고 가끔 불이 깜박이며 아주 늦게 들어온다.

막상 방에 등을 보니 형광등 쵸코다마가 삭아서 걍 떨어졌다.
한번도 등이며 전기를 손 보지 않은듯했다.
이걸 어쩌나?

그래서 칼을 빼들었다.
우선 오늘 안방먼저 고치기로 했다.

동생네 집에 가니 쎈서등이 있었다.
안방에다 걍 달았다.
별 불편한건 모르겠다.

쎈서등이라 사람을 감지하면 불이 들어와서 방에다 설치하기는 좀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위험하지 않아서 좋다.
아까 까지만 해도 등을 떼어내는데 너무 무거웠다.
이런 무거운 전등이 떨어졌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안에는 쵸코다마도 삭고 안정기도 오래되서 위험해 보였다.

일단은 전등을 쎈서등으로 교체했지만 마음은 편하다.

조만간 제대로된 등을 달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두껍아 헌집줄게 새 집다오!”
그래서 사람들이 새집으로 이사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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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만간 이사를 해야 하는데...
화나고 짜증나셨겠네요 ㅡ ㅡ:
근데... 안방에 센서등이라니 ㅎㅎ

스팀 고래의 꿈.jpg

급한데로 달았어요.

새집받으려면 두꺼비 잡으러 다녀야겠어요~ 요즘 두꺼비를 도통 볼수가 없네요~

맞아요.
그런데 돌멩이로된 두꺼비는 많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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