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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의 한 역사를 훑고 지나가는 글이네요^^

붐이 올땐 단박에 터져나가듯 성장하는게 묘미라죠 ㅎㅎㅎ

참 재미있게 읽고 SNS의 역사를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의 댓글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었는데요. 스팀잇은 소규모 자본 투자형 전문 창작자들의 SNS인 것 같습니다. 덕후 SNS 성격이 강하지요. 그러니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스스로 관심자를 끌어 들여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지요. 자신의 창작물을 봐줘야하는 사람(회원)들이 극히 적기 때문이겠죠. 회원들의 가입 진입 장벽이 높으니까요.

일반인들을 위한 SNS는 결코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의 창작물을 토대로 앱을 구동시켜 각자 도생하는 시스템인데 스팀이라는 가상화폐 코인을 덤으로 붙여두는 것이지요.

아마도 가상화폐에 대한 철학적 인식(탈중앙화와 투명한 가치교환 형식)부터 사회 저변에 깔려져야 스팀잇도 살아남아서 가치를 인정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과 같은 개념의 접근 방식으로는 지칠 것 같습니다.

스팀의 교환가치는 내부에서나 가능하지 스팀잇 바깥에서는 투기적 성격의 영향밖에 없지요. 그러니 바깥에서는 관심이 제로지요. 투기적 코인종자의 하나일 뿐이지요.

SMT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보야야겠지요. 폭망이냐? 아니면 퀀텀 점프이냐?

개인적으로 퀀텀 점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래서는 안될 것도 같습니다. 오히려 스팀의 가치교환 수단 인정? 정도이면 성공하는 것이 아닐까요? (투기인플레이션이 아닌 스팀유저의 창작물에 의한 가치에 의한 인플레이션 정도?)

주신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차라리 조금 더 특화를 시켜서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벌 수 있도록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SNS로 진화하는게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창작자들은 금전적 혜택 뿐 아니라 스팀잇을 통해서 무형의 다른 가치들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구요~ 물론 만고 ned와 증인분들, 그리고 스티미언 분들이 어떻게 서비스를 만들고 이용해 나가냐하는 문제에 달린거지만 주신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가치교환 수단으로서는 블록체인의 역할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얼리티 속에 답이 있는 거죠
주식은 그야말로 리얼 머니이기 때문에

출처 : 뉴스토리 '신' 백만장자의 성공비법

이말이 절로 떠오르네요
몰리는 이유가 글을 읽으면서
보여지는데 스팀잇은 그러한 이유에서
벗어난 점들이 눈에 보여서 참 맘아프네요 ;;;

와.. 재밌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의 생생한 이야기였습니다.

다 과거의 이야기가 돼 버렸네요. 요즘은 주식쟁이랍니다 ㅠ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여러 서비스들을 두루 체험하셨군요ㅎㅎ 전 페북에서 잠시 일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미지가 가장 좋은 회사였는데 현재는 몇몇 스캔들로ㅠㅠ 그래도 나름 좋은 회사지만.

스팀잇은 제 생각에 탈중앙화 SNS/블로그 서비스가 애초에 힘든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중앙에서 해줘야할 일이 있는데 그걸 떠넘겨놓고 사실은 뒤에서 조종하다시피하면서 완전한 탈중앙화 흉내나내고 있으니ㅎㅎ 프리마이닝같은 문제도 갈수록 부각되는 것 같구요. 시스템이 바뀔 수 있으리란 기대가 많이 사라지게 만드는. 뭔가 총체적 난국인듯ㅠㅠ

와와. 페북에 계셨군요. 역사를 풍미한 곳에 계셨으니 멋지시네요.

페북은 제 뇌내 음모론이긴 하지만 초창기에는 유태자본이 띄워줬고 지금은 유태자본에게 미움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말씀 중 공감하는 게 스팀잇을 보면 블록체인 기반 블로그 뿐 아니라 거의 총체적으로 탈중앙화라는 것이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유토피아가 맞는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기존 사법체계나 행정기관들보다 더 못한데, 진보한 기술과 방법론이라고 볼 수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와 90년대 중반부터 html을 보시다니..엄청 예전부터 언어를 하셨군요 어릴때 친척형이 코볼이었나..이런거 하고 있으면 뭐하나 싶었는데 제가 웹 개발로 먹고 살고 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스티브 챈이 와이프분 직장동료와 결혼을 하다니 ㄷㄷ

친척형님께서 아직도 코볼이나 포트란 같은 걸 하고 계시면 연봉이 어마어마 하시겠어요~ 돈은 좀 적어도 웹개발이 재미있던데 아마 hjh님께서도 웹개발이 재미있으셔서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오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정말빠르죠. 코인은 더.... 이건뭐 몇일만에 수십억 끌어다쓰니,

정말 점점 더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코인으로 몇일만에 수십억 끌어당기는 건 일도 아닌데다, 텔레그램은 ico로 몇일만에 1조어치 토큰이 완판되기도 하더라구요. 대단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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