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하라, 바뀔 때까지만 ...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란 쉽지 않고 한다. 습관을 바꾸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출퇴근 시간에 전철을 타고 서서 가다 보면 빈자리가 생길 때가 있다. 그 때 그 빈자리를 보고 서서 가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한다. 심지어는 같은 행동을 한다. 요즘은 집보다 텐트가 더 많이 팔린다고 한다. 주말에 한강 둔치를 가면 수많은 텐트를 볼 수 있다. 그 텐트 안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누워 있습니다. 한번 누워 본 사람에게는 누울 자리만 보입니다. '중이 고기맛을 알면 절에 빈대가 안 남는다'란 속담도 있지요. 서있는 사람은 앉으려고 하고, 앉은 사람은 누우려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성공한 혁신의 공통점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고 좋고 모두에게 이익이 생기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찾지 않으면 쓸데없는 짓을 하게 되지요. 전기차 쉐어링을 하여 업무출장을 다녀오면서 들었던 생각과 불편하고 낯선 경험을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 1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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