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의식에 (潛在意識, subconscious) 대한 단상 (왜?내 기도는 안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어렸을 때 부터, 인간 내면의 심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관련된 책들을 보면서, 좀 미스테리한 호기심에 이끌려 이런 저런 책들도 많이 봤었고 ㅎㅎ

나름 기도생활을 하면서, 나의 기도가 이루어지고, 신비한 체험을 하면서
'아 이 물질 세계가 아직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이 있구나' 이런 것들을 알게 되었었다.
(성경의 기적도 정말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믿고 있다.)

근데,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것이 기도가 항상 이루어 진다기 보다는 되었다 안되었다.
뭐 이런 느낌인데 이런 부분을 종교에서는 "믿음의 부족", "절대자의 뜻에 순종" , "죄가 있음"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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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ay, 정신세계와 마음공부, 종교에 대해서 깊이 들어갈수록 새로운 느낌인데
암튼 뭐가 되었던, 나의 생각과 마음, 태도, 이런것들이 상당히 현실에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콩싶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말이 씨가 된다.

뭐,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이야기들
그렇다면, 나의 '씨앗', '뜻', '말' (말은 생각해서 이야기 하는 거니 생각) 에 따라서 현실에 반영이 된다는 부분인데 (최근 핫한 물리학인 양자역학의 이중 스플릿실험에서도 관찰자 효과로 설명이 되기도 하고.)

나의 씨앗, 뜻, 말, 생각등은, 우리의 표면의식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복잡하다

"프로이트의 중기 이론은 ‘Topographical Model'로 요약할 수 있다. 'Topographical Model'에서는 정신을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였는데, 각각 의식(Conscious), 전의식(Preconscious), 무의식(Unconscious)로 구분되었다. 이 중 의식과 전의식의 구분은 때때로는 불분명하였기에 프로이트는 이를 ’전의식-의식 체계‘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현대 심리학의 거장인 프로이트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무의식의 세계가 엄청난 크기다 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이 부분을 보자면, 우리가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인 '잠재의식'을 인지하고, 컨트롤을 하지 못한다면 나의 세계의 변화는 아주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부분이다.

잠재의식은 그렇다면 어떤 모습일까?
필자가 아주 좋아하는 영화인 픽사의 insideout 에서보면 얼핏 나오는데

뭔가. 어둡고, 정리안되어 있고, 쓰레기통 같은 느낌이다. 괴물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우리가 하루동안 하는 수많은 생각들. 잘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것이 많은가 부정적인 것이 많은가? (내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걱정, 분노, 두려움 등등)
진지한 질문이니,

잘 생각해보자.

인류가 해저도 정복하고, 달도가고, 화성도 가고, 심 우주로 나가는 과학력이 발전하는 것 만큼
동시에, 인류의 의식수준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연구를 더욱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참된 평화와 행복을 찾는 길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편>>
잠재의식에 (潛在意識, subconscious) 대한 단상 (Part2 : 용서, 놓아버림, 나쁜친구들 보내주자! )
https://steemit.com/blog/@tomchoi/subconscious-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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