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대한 생각 정리

in #blog2 years ago (edited)


궤도에 떠올려진 나의 생각들은 '나'라는 행성을 돌다가 '너'라는 행성에 떠올려진 또다른 궤도를 가진 생각들과 충돌하여 '현상'이 발생한다.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 급격하게 인간관계 풀이 업데이트 되는 것 같다. 아마, web3 쪽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인데,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으면서 많이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뭐 좋은 인간관계만 있으면 참 좋겠지만, 여러 인간관계가 발생을 한다.

  • 나를 힘들게 하는 인간관계
  • 나를 슬프게 하는 인간관계
  • 나를 짜증하게 하는 인간관계
  • 내가 더 친해지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인간관계 . 혹은 그 반대.

이전에는 이처럼 사랑과 반대되는 '쌍'의 관계에 처해졌을 때, 상당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특히, 마지막쪽이 나에게는 큰 아픔이고 슬픔이었다. 뭔가 진정성 있게 다가갔지만, 그렇지 못한 피드백이 돌아왔을 때의 충격은 허물없고, 방어막 없이 다가갔지만, 뭔가 그 상태에서 바로 찔려버린 느낌이어서,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행이도 조금씩은 무뎌지는 것 같긴하다.

어찌보면 나에게 필요했던 '슬픔'과 '상실'의 경험이었을 수도 있다.

내가 만들려고 하고 지각하려고 하는 세상을 다시한번 상기해 본다.


내가 인식하려고 애쓰는 세상의 본질은 '사랑' 이다.
사랑안에서 분리는 없고, 상실과 슬픔 또한 없다.

우리의 근원존재 안에서 '상실'과 '분리' 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온전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나의 성숙치 못한 에고로부터 오는 '느낌'이라고 믿는다.

"항상 사랑 안에서 행복하시고, 건강하고 평화로우시길 기도하겠습니다."

#kr #krsuccess #aaa #zzan #dblog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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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님 말대로 관계는 결국 자신의 허용 아래서 발생하는 사건이더라고요.
전 여전히 가시덩쿨을 맨 몸으로 방어막 없이 마구 지나다니는 꿈을 포기 못했어요. 으하하 세상의 본질은 사랑이고 그래서 참 다행이에요 : )

감사합니다. :) 내가 허용하는 많은 사건들이. 컨트롤 하지 못하는 무의식 속에 새겨진 (생각보다.. 오래된 시간들로 부터 온 것일수도 있는) 곳으로 부터도 온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하루 하루 '도' 닦는 기분으로 살아야죠~ 가시덩쿨이 스텔라님의 몸을 감싸더라도, 부디 아픔이 없으시는 날이 얼런 오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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