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걷히며 날이 밝아 오는대도
배는 쉬지 않고 계속 바다를 가르며
달려 갑니다
원래 이렇게 멀리 나가는 건가
생각보다 정말 멀리 나가는 거 같습니다
2시간 30분을 달려 드디어 배가 멈춰 섰습니다
여기가 어디지 휴대폰을 열어 확인을 해보니
헐 ~~~!!! 덕적도 까지 달려 왔내요 ;;;
와 !! 쭈꾸미를 잡으러 이렇게나 멀리 올 거라곤
정말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당황스럽긴 했지만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
당황스러운 생각도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이제 쭈꾸미 사진이 슬슬 궁금하네요..
기대기대....
서론이 길면
늘 결과가 안 좋은 법이에요 ㅎㅎ
쭈꾸미 먹고 싶어여~~~ㅎㅎ
정말 고깃배 부터 낚시배 까지
쭈꾸미를 그렇게들 잡는다는데
쭈꾸미 가게는 가격이 왜 비싼 건지 ;;;;
배타고 덕적도근처까지 쭈꾸미 잡으러.... 많이 잡아야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ㅎㅎ
저는 낚시는 처음이라 잡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ㅎ
덕적도.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배로 인천 협수로를 빠져나갈 때 덕적도가 중요한 기점이었죠. ㅎㅎ
올해는 덕적도에서 꽃게가 아즈 넘쳐나게 나온다고 하내요 ㅎㅎ
아니 서해안에서 꽃게 대풍 이라고 합니다 ^^
덕적도가 어디인지 찾아봤더니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면 태안이네요. 쭈구미들이 멀리 있군요.
가까운 송도 쪽 영종도 쪽에도 나오는 데
많이들 잡으셔서 그런지
꽤나 멀리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