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소나무가 사라지기 전에] 5.90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2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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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향길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1시간 18분 동안 6,393걸음, 익숙한 풍경 속에서 5.90km를 채웠네요.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은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길가의 소나무를 바라보는 마음은 편하지 않았습니다. 재선충으로 붉게 말라 죽은 소나무가 올 때마다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늘 그 자리를 지켜온 고향의 소나무들. 너무 익숙해서 영원할 것 같았는데, 이제는 몇 년 안에 이 풍경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향길은 그대로인데, 고향의 나무는 조금씩 떠나고 있습니다.

오늘 고향길 걸음은 운동이라기보다, 아픈 고향 풍경을 눈에 담아두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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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62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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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아프군요..
예방을 잘 해야 할텐데.. 치료도 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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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쓸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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