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소풍(4)

절대, 결코, 최고, 최상, 최강 …….

그리, 좋아하지 않는 단어들입니다.
어쩌다 세월에 사람이 묻혀 살면서 겪는 경험으로,
그 중 그리 좋은 경험이 아닌 상황에서 건져온 단어라 그런가 봅니다.
다른 한편 무어든 그리 열정을 더하지 못하는 처지라 더욱 그럴지도 모릅니다.
암튼~~~

연이은 죽음에 관한 공부를 책으로, 인터넷 강의를 나름 차곡하게 쌓아감에도
무언가 갑갑한 마음을 달래고 있던 중 , 본격적으로 공부할 기회를 먼저 찾기로 했습니다.

2021년도 8월 학문의 영역에서 찾을 수 있는 길을 위해,
‘시니어 산업,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 나아가 인생 2막과 연계될 웰빙 life와
웰다잉 준비를 위한 삶 등으로 키워드를 옮겨가며 넓혀 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부족한 것들의 투성이지만, 무엇으로든 차곡히 채워가면
조금은 정리가 될 것으로 믿고 시작했습니다.

다시 학생 신분을 얻게 된 시작이 벌써 2년 차로 선배 기수가 되었고,
차츰 준비하는 일들의 열매를 작게라도 맺어지게 되었습니다.

• 그간 읽으며 정리한 죽음의 이야기, 어렵사리 준비한 '아하소풍 엔딩노트', 얘기와 내용을 천천히 펴보겠습니다.

오늘은 과천 청사를 심사 일정으로 들렀다 잠시 푸르름에 반해 멋진 한 컷을 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