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일주일에 두 번씩 숙소를 사용하기로 했다. 출퇴근을 하다보니 이동시간 너무 아깝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한다. 이동 중에 오디오북을 들어도 썩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개인시간을 가지지 못하다보니 마음 밸런스가 맞지 않는 거 같아 아내님이 배려를 해주었다. 일주일에 두 번은 출퇴근 3시간과 새벽, 저녁에 3시간 정도씩을 확보할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새벽 4시에 기상하고 억지로 술자리에 앉히는 사람이 없을 때 이야기지만 그정도만 해도 감지덕지다. 하루 3시간씩 10년을 투자하면 1만 시간이 되고, 1만 시간은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긴 호흡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공부하며 운영하면서 스팀잇이나 스테픈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겠다. 1월 1일이 기다려진다. 통신판매사업신고를 하기 전까지 도매사이트를 둘러보고 시작할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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