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9 건강한 먹거리｣ 흙 알갱이(45%)에서 유기물(5)% 중요성

여는 글

• 질문1 : 당신은 인간이 만든 화학 비료와 농약으로 키운 패스트푸드화 된 음식을 먹겠습니까, 미생물이 분해한 영양소로 자란 자연 식품을 먹겠습니까?

• 질문2 : 자연 식물이라 답하면서도 벌레 흔적 없이 깨끗하게 키우느라 농약 치고 화학비료로 급속하게 비대하게 키운 패스트푸드화된 먹거리를 선호하는 건 무엇입니까?

알갱이(45%)인데, 유기물(5)% 중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미생물은 유기물을 92개 영양소로 분해한다.
늙어도 너무 늙은 우리나라 흙은 보습력과 보비력이 최악이다. 다른 말로 '땅심'이라 할 수 있는데, 땅심이 미약하다.
늙은 흙을 젊게 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흙을 건강하게 살려낼 수는 있다. 씨앗과 꽃모종을 심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식물과 미생물의 공존을 이해하고, 분해자(미생물)가 살아있는 흙을 복원하는 작업이다.
그것이 바로 퇴비이다. 퇴비는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미생물은 퇴비를 현재까지 알려진 92개 영양소로 분해한다.

위 <표1>은 암석이 풍화 침식으로 토양 1cm가 만들어지는데 1천년이 걸린다는 거다. 천 년 동안 암석 알갱이에 유기물이 섞이고, 미생물이 유기물을 영양소로 분해한 땅을 한순간에 망쳐 놓는 3대 복면 날강도가 제초제, 농약, 화학비료이다. 내 땅의 근권이 다 무너지고 땅심을 다 빼앗겼는데도,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농부와 정원사들이 안타깝다.

우리나라 흙의 특징 네 가지

1. 늙어도 너무 늙은 우리나라 흙 : 사망 일보 직전의 흙 카오리나이트
   ‘일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몽모릴로나이트, 카오리나이트’ 는 흙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우리나라 흙은 인생 100세 비유하면 80~100세에 까가운 흙으로 ‘카오리나이트’이다. 즉 고령토이다.

2. 땅심(CEC, 보비력과 보수력)이 최악이다. 땅심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퇴비를 만들어 흙과 섞는 거다.

3. 미생물이 파괴 된 땅이다. 농약과 제초제 화학 비료를 남용하지 말고, 산의 부엽토를 섞어 파괴된 미생물 세계를 되살려야 한다. 또 비료 과잉 피해와 비료 결핍 피해도 줄여야 한다.

4. 농사 지으면 지을수록 손해 보는 땅이다. 하지만 농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식량 자급 자족은 다른 나라가 식량을 무기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마무리

늙어도 너무 늙은 흙을 젊게 하는 방법은 없다.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그것이 유기물로 만드는 퇴비이다. 퇴비를 내 땅에 뿌려주어야 한다.
제초제는 사용하지 말고, 화학비료, 농약 사용은 줄이고
산의 흙, 석회와 유기물을 넣고,
깊이갈이해주고 녹비를 재배해야 한다.

• 겨울(호밀,헤어리베치
• 여름(수단글라스, 네마장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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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생활원예경진대회 대상(국무총리상) 수상 정원사 @jamislee는 조경, 유기농업, 종자, 버섯종균 등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도시농업관리사이자 가드너로 전국의 농업기술센터 및 귀촌귀농학교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