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February 18 2019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레지던트 데이로 쉬는 날입니다. 주말까지 합치면 올해 첫 3일 연휴입니다. 물론 집사람은 아침부터 쌩하니 출근하였습니다.

12시가 되어 집사람 회사 ( 집에서 걸어서 7분) 로 가서 오랜만에 부부가 근처 한식집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쉬는 날이기는 하지만, 식사를 마칠 때까지 저희 부부만 있었고, 배달이 조금 있었습니다. 맛있는 집이고 주변에서 잘되는 집인데도 이정도라니, 요즘 오프라인은 참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점심 먹고, 집에오면 낮잠을 잘 듯하여, 소화도 시킬 겸 오랜만에 강가로 나갔습니다.
특별히 살 물건은 없지만, TJMaxx에서 한시간 반정도를 구경을 하고 물건을 들었다 놓았다하다가 결국은 그냥 나왔습니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여기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머지않아 싫든 좋든 자영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나면 마땅히 살 물건도 없는데, 백화점이나 이런 리테일 스토어를 자주 구경하러 옵니다.

올때마다 역시 리테일 경기가 실감이 납니다. 그럼 누군가가 이 많던 오프라인의 매출을 다 가지고 가는 건지....앞으로는 어떻게 될건지 궁금하기도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그렇게 복권 맞고 멋지게 그만 두고 싶었던 직장인데도, 요즘엔 오히려 회사에 나가는 것이 더 마음도 편하고 생활패턴도 더 알찬 것 같습니다.

이젠 연휴라 해도 마땅히 가고 싶은 곳도 , 하고 싶은 것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과연 10년 뒤의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Daily Activity,Gym,House Chores,Shopping,Walking,Weight Lif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