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November 17 2018

안녕하세요.

유난히 정신없었던 한 주를 보내고 맞는 보너스 같은 토요일입니다.
기온도 어느정도 올랐고, 바람도 없어, 무조건 오늘은 나들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8시쯤에 일어나 아침을 챙겨 먹고 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Elizabeth 라는 도시에 있는 Jersey Gardens 쇼핑센터로 향했습니다.

보통 주말에는 주차가 쉽지않은데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빈 곳이 많아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총 2층으로 구성되고 약 230개의 점포가 있는 곳이며, 작은 상점도 있지만, 큰 곳은 이정도 크기입니다.

이런데 오면 갑자기 꼼!꼼!해지는 와이프를 따라 걷기만 해도 오늘 10000보는 큰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1층 부터 하나씩 가게들을 들렀는데, 다음주가 Black Friday라 그런지 미리 sale을 하는 가게가 많았고, 주차장에서와 달리 매장안은 사람들로 많이 붐벼 계산에 10분이상 기다려야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1층의 반을 겨우 돌고 벌써 허기가 져, 간단히 프리첼과 커피로 요기를 하고 다시 2층으로 가 와이프는 자신이 찍어둔 Brand 상점들을 하나씩 둘러보고, 저는 요즘 minimalism 흉내를 내고 있는 지라, 그냥 사람 구경을 하며 2층을 걷기만 하였습니다.

한 30분 정도 걷고, 와이프를 만났는데, 양손에는 큰 쇼핑백 2개가 있었고, 마치 거저 얻는 양 흡족한 표정으로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왠만하면 물건을 online에서 사는 편이라, 같이 여기에 온 것이 꽤 오랜만이였습니다.

와이프는 그리 비싸지도 않는 물건 몇 개로 한 주의 스트레스를 다 풀었고 , 저는 10000보를 이미 달성한 지라, 둘 다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이제 겨울이 오면, 차칫 주말에도 집에만 있게 되는데, 올해는 굳이 물건을 사러가지 않더라도 운동삼아 근처 쇼핑몰을 자주 가 볼까합니다.

스티미안 & Actifit 여러분,
추운 날씨지만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나가서 즐겁게 걸어보시길 권해드리며, 남은 주말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Walking,Sho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