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맛 / 김정순]
[가을 맛 / 김정순]
새벽 소슬 바람에
이불자락 목 까지 올리며
이불 속 벼게 두개 찿아
폭 안기고픈 포근함이
가을 맛이다
퐁당 빠지고픈
청 보라색 하늘에
눈물 찔끔나야 가을 맛이다
그리움 덩어리
굴러다녀야
가을 맛이다
그리움에
지 살점 터트리며
속살보여주는 밤송이도
기다리다 기다리다
빨간속 녹아 내리는
홍시 속 에도
가을이
온통 헤집고 다닌다
그래야 가을 맛이다.
[가을 맛 / 김정순]
새벽 소슬 바람에
이불자락 목 까지 올리며
이불 속 벼게 두개 찿아
폭 안기고픈 포근함이
가을 맛이다
퐁당 빠지고픈
청 보라색 하늘에
눈물 찔끔나야 가을 맛이다
그리움 덩어리
굴러다녀야
가을 맛이다
그리움에
지 살점 터트리며
속살보여주는 밤송이도
기다리다 기다리다
빨간속 녹아 내리는
홍시 속 에도
가을이
온통 헤집고 다닌다
그래야 가을 맛이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