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일] 기묘한 이야기가 가슴을 울린다.

in #aaa5 years ago

신의 힘이 임한 한 사형수의 억울한 죽음.

우연히 보게되었지만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던 영화.

--어빌 벌린의 "Cheek To Cheek"에 맞춰 행복한 미소를 띈 채 춤을 추는 두 남녀. 친구 엘렌과 영화 < Top Hat >의 한 장면을 보고 있던 폴 에지컴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린다. 60년전 교도소의 간수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던 한 사형수와의 만남이 떠올랐기 때문. 폴은 엘렌에게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두었던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1935년 대공황기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삭막한 콜드 마운틴 교도소. 폴 에지컴(톰 행크스 분)은 사형수 감방의 간수장으로 일하고 있다.

영화는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진행된다.

사람에 대한 선입견과 너무나 다른 한 사형수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그리고, 최대한 사형수들에게 평화로운 최후를 주고싶어하던 간수.

물론, 그가 화자이기에 어쩌면 조금 미화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전해주는 이야기에서 주된 메세지는 바로 존 커피(마이클 클락 덩컨)이라는 인물의 에피소드들이다.

그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사랑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그야말로 신의 화신과도 같은 존재다.

하지만, 세상의 오해와 공포로 사형수가 되었고, 그곳에서 기다리는 최후가 본인에겐 안식이라고 여기는...

뭐랄까 왠지 보는 사람조차 미안하게 만드는 그런 캐릭터다.

잔잔하지만, 계속해서 보게 만드는 흡입력도 있는 영화다.

톰 행크스에게 잘 어울리는 "과연 세상을 제대로 보고있는지"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영화

영화 그린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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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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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미약하나마 소소한 나눔~💙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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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봇으로 포스팅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울림이 있을 거 같아요. 소개 감사해요^^

네 이영화 좋아요
Cj는 찾아보니 없네요 ㅠㅠ

이야 오랫만에 보네요. ㅠㅠ

리뷰를 쓰고나니 다시 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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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지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벤트참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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