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라이트하우스(The Lighthouse, 2019)

in #aaa6 years ago

lighthouse-2372461_1920.jpg


복잡한 도시에서 생활하다보면 한적한 경치좋은곳에서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그런 시간들이 지속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알프스와 같은 멋진 경치를 가진곳에 평생 살아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하는 상상을 해보는 그런게 아닐까. 오늘의 리뷰영화는 등대라는 공간에 두 사람만이 일을하고 있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외딴섬 등대에 두 남자


외딴섬 등대를 지키기 위해서 두 남자가 배를타고 먼저 근무를 선 사람들과 교대한다. 말없이 등대 건물로 들어서는 두 사람은 말 그대로 어색하다. 베테랑 등대지기 토머스(윌렘 대포)와 신참 에프라임(로버트 패틴슨)은 교대한 등대에서 첫날밤 식사를 하는데 신화에나 나올거 같은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건배를 권하는 토머스, 거절하는 에프라임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토머스는 고압적인 명령조의 말을 하며 술을 마신다. 4주 간의 둘만의 등대지기 생활을 위해서...

토머스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절대로 등대 위에 올라오지 못하게 명령한다. 등대 건물은 매우 낡아서 여기저기 수리할 곳이 많았다. 어려운 일은 모두 에프라임의 몫이다. 힘들게 일하고 밤을 만나면 계속되는 토머스의 술, 그리고는 등대를 지속적으로 지키기 위해 교대로 잠이 드는데...

등대라는 특수한 공간에 두 사람만의 4주간의 시간이 시작된다. 흑백으로 제작된 영화인데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등대가 나올때면 분명 흑백인데 이상하게도 컬러로 착각을 하게된다. 등대라는 존재는 그런것인지... 괴상한 행동만을 하는 베타랑 등대지기 역할의 윌렘 대포는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정말 등대지기가 아닐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과 계속되는 등대에서의 이상한 일들이 공포라기 보다는 판타지에 가까운 느낌이 들게 만드는 묘한 영화다.



점점 미쳐가는 두 사람의 운명은?


하루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이상한 꿈을 꾸는 에프라임은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을 못하는 일이 생기고 바다에서 인어와 같은 여자를 만나는 꿈을 계속해서 꾸고, 등대위에서 근무하는 토머스는 알 수 없는 행동을 계속하고... 시간이 흐르자 에프라임도 이상한 현실을 잊기위해 토머스와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자꾸만 기억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겨나는데...

어느덧 힘들었던 4주가 흐르고 이제는 마지막날 밤이되었다. 둘은 마지막밤을 기념하며 엄청나게 술을 마시고 잠이 드는데 다음날 이상하게도 교대선은 오지 않고... 이제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데...

현실인듯 아닌듯 정신을 괴롭히는 일들 때문에 보트를 타고 탈출하려는 에프라임, 그리고 이를 막으려는 토머스!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될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조금씩 미쳐가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등대가 이들을 삼켜버리는 듯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등대와 인어, 그리고 정신을 잃어가는 등대지기의 모습이 마치 신화에나 나올거 같은 이상한 상상을 하게 만들고... 폐쇄된 공간에서 단순한 생활에 사람이 이렇게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비슷하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집, 회사, 집, 회사....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이 영화를 보면 각자의 생각을 담아보면 어떨까 해본다.




우리에게 등대와 같은 공간은 무엇?

현실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03919-the-lighthouse?language=en-US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03919-the-lighthouse?language=en-US

별점: AA


AAA.gif



Sort:  

이십년째 회사서 탈출 못하고 있지요ㅠㅠ

망망대해만을 보고 있기만 해야 한다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현실도 그냥 여기서 이렇게 살다 죽겠다 싶으면 슬플 것 샅습니다. ㅠㅠ

갑자기 소설 등대지기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바다는 가끔 봐야죠
자꾸 보면 빨려 들어갈지도...

좋은 하루되세요~~^^

이벤트 참여 고맙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74
BTC 63428.74
ETH 1670.39
USDT 1.00
SBD 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