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명장면 하나로 모든 설명이 되는 <콘스탄틴>

in #aaa5 years ago (edited)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뻐큐를 신성한 경지로 끌어올린 영화 <콘스탄틴>입니다.

기독교적 세계관이 녹아 있어서,
기독교 사상에 대해 조금은 알아야 약간은 더 잼나는 영화입니다.
주일마다 그냥 예배만 드리는 수준을 넘어,
성경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한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뭐... 영화니까 없어도 됩니다. ㅎㅎㅎㅎㅎ

루시퍼에게 뻐큐를 날리는 바로 그 장면입니다.
이게 왜 가능하냐...
이거,,, 기독교적 사상을 모르면 살짝 모를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죄의 값 = 죽음 (반대로 말해, 죄 없으면 안 죽음)
자기 희생 = 의로움

나니아 연대기에서 사자가 죽은 다음 다시 살아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기독교적 세계관, 즉 죄 없이 죽은 의로운 죽음은, 사실상 죽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 너무 어렵나요?
ㅎㅎㅎㅎㅎ

쉽게 말해,
자신의 죄가 아닌, 타인의 죄로 대신 죽은 의로운 예수님이 부활했고,
이 피의 값으로 인류를 구원했다. 이겁니다.
음... 써놓고 보니 더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영화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옥이 나오고 천사 가브리엘이 나오고 마몬이 나오고 루시퍼(사탄)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어둡고 우울한 내용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영화는 그냥 머리를 비우고 대충 보셔도 됩니다.
사탄에게 뻐큐하는 장면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ㅎㅎㅎㅎㅎ

사탄에게 왜 뻐큐를 하는지는...
자세하게 설명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라고 쓰고, 원랜 귀찮은 거임. ㅎㅎㅎ)
생략하겠습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짜릿한 명장면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나요?
하는 일마다 잘 안 되나요?
산 코인이 10토막 났나요?
오늘 우울한가요?
지갑이 비어 있나요?
애인과 헤어졌나요?
당신을 괴롭히는 사탄에게 자신있게 당당하게 멋지게 빠큐 한 번 날리고 털어버리세요.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와우~~~
이상 이 세상에서 가장 통쾌한 빠큐 장면만 쓴 리뷰 같지 않은 리뷰를 마칩니다. ^^
빠큐 얘기만 했지만, 욕은 전혀 없는 영화리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61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61-constantine?language=ko-KR

별점: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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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리파이스(sacrifice)하면서 악마가 엿먹던 장면이 ㅎㅎ

그냥 봤다가 몹시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진짜 좋아하는 영화에요 공포물 안좋아하는데 액션 처럼 그리고 세계관도 커서 너무 좋아요ㅠ

정말 강력한(?) 메시지가 있는 영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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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얼핏 본거 같은데..
악마에게 욕하는 모습이라니^^~

가브리엘에게 아구창 날리는 장면도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tunnaingwin님이 naha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tunnaingwin님의 [SCT]상단 5 우편 16/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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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a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은 언급.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너희들은 참으로 여기 내 숙박 재미를 ...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풍부한 영화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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