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하의 행성 : 자폐장애를 겪고있는 한 아이의 이야기 (무주산골영화제 초청작)

in #aaa5 years ago

4k9KnVYxiLe0YxTy5oPArDSE3Jv.jpg

무주산골영화제에 회의차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회의차 방문한 곳이지만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아는 분이 pd로 연출한 작품을 골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날 다른 일로 거의 날을 새다 싶이 하여.... 영화를 보면서.. 약간 졸았습니다만....(정말 피곤한 상태였습니다....ㅠㅠ)

이 작품은 그런 와중에도 잠을 물리치며 보게 되었습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작품이였습니다.

영화는 자폐를 가지고있는 아이를 중심으로 그 아이를 어떻게하면 일반적인 아이들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을까? 를 많이 고민하는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부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가 됩니다.

보는 내내 내 아이가 만약 저 아이처럼 자폐를 격고 있다면..... 난 저 부모정도처럼 노력을 할 수 있을까??

혹은 반대로 내 아이 친구가 자폐를 가지고 있다면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서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위해 주변의 부모처럼 이해 또는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안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서 저런 노력이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사회가 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된 영화입니다.

movie_image.png
어른들도 어른들이지만 친구들이 대견하고...... 아이들이 불편한 한 아이를 위해 고민하고 개선점을 찾기위해 노력하는게 참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하는 작품이였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피로도로 인해...중간중간... 못 본 장면들이 있지만... 길지 않은 시간이고..... 영화를 이해하는데는 크게 방해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 있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다큐영화에 익숙 하지 않는 분들이 보면 약간 지루한 감이 있을 수 있기에 제점수는 AA 두개이지만.. 이왕이면 보면 좋을 영화로 평하겠습니다.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Sort:  

Thank you for your continued support towards JJM. For each 1000 JJM you are holding, you can get an additional 1% of upvote. 10,000JJM would give you a 11% daily voting from the 600K SP virus707 account.

요즘 자폐아동이 많은데 영화에서 시사하는 바가 클듯 하네요
광화님께서 무주영화제 홍보하시던데 다녀오셨나본니다~^^

네 전 주변 어른들과 아이들의 노력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개인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이 해줬으면 참 좋을텐데요

Posted using Partiko iOS

정말 재밌는 영화가 아니더라도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네 볼만한 영화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Posted using Partiko iOS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2
JST 0.032
BTC 62332.64
ETH 3006.81
USDT 1.00
SBD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