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 아세요? ^^
어릴때 제가 좋아하던 백과사전에 식물대백과사전편? 암튼 식물편이 있었던게 기억이 나요. 그래서 자기전에 보다 잤던.. ㅎㅎ
다른 얘기들도 좋아했지만, 식물쪽을 좋아했던건 다름아닌... '식충식물' 때문이었어요. ㅎㅎ
다른 식물들은 다~ 예쁘고, 그런데 이 식충식물은 예쁘기도 하지만 특이하게 생활에 이로움도 주더라구요.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느낌이 드는 끈끈이주걱 ㅎㅎ
파리를 다 잡기 힘든데 옆에 있으면 도움을 줄 것같은 이름까지도 완벽한 파리지옥!
(생김새는 와앙! 하면 아플거 같은 뾰족뾰족한 이가 나와있는 모습이에요 ㅎㅎ)
그리고 날벌레들이며 바선생이며 다 싫은데 입구부터 미끌미끌해서 요 조롱박같이 생긴 곳에
벌레들이 쏘옥~ 들어간다는 벌레잡이통풀! (네펜데스라고 하네요 ㅎㅎ)
얘네들을 보면서 이쁘다~ 키우고 싶다~ 하며 한참을 보다가 잠들었던 기억이 나요 😊
어릴땐 글은 대충 보고 식물이름보고, 사진만 뚫어져라~ 보고 또 보고 그랬나봐요.
다시 찾아보니깐, 얘네들 키우려면 좀 습하게 해주고 그래야할거 같네요 ㅎㅎ
뭐 어차피.. 제가 식물킬러라... -_- 키울 일은 없을거 같지만요. 🤔
커피랑 딸기 좀 먹고 오늘 하루도 이쁘게 보내야겠어요😊 홧팅!!
파리지옥이 파리를 잡는 속도가 정말 순식간에 이루어지더라구요~
그...그래요? 우와.. 너무 궁금해요.. ㅎㅎㅎ
어릴때 파리지옥 손 넣으면 손구락 짤리는줄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요ㅎㅎㅎ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셨을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