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마약에 대한 생각 1

요근래 잠을 잘 자지 못하여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약의 명칭은 따로 적지 않을게요.

이 약은 마약류로 분류가 되어있어요. 딱히 중독성은 없습니다. 기분 좋아지고 그런 거 아니에요.

수면에 도움을 주는 류의 약입니다.

처방전에 마약류라 떡하니 적혀 있어서 - 약하지만 의존성이 있는 듯합니다. 그러니 마약류겠지요..? - 갑자기 마약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마약이 하고 싶어서 찾아본 건 아니네요. 절대로!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게 너무 좋고, 굳이 그런 걸 돈 줘가면서..;; 불법으로..? 어휴ㅋㅋ이런 마인드입니다.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에
신체에 어떤 반응을 끼치고 왜 해로운지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되던 과정에서 한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의 마약 재활 센터 웹사이트인 것 같았어요.

그곳에서 약에 빠져 살았던 사람들의 글을 보았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후기는 이런 거 였어요.

'재활센터에 와서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약 생각이 나지 않는다~ 끊게 도와줘서 고맙다~"입니다.

예상과는 ... 다른 글이 많더군요.

정말 무서운 게 뭔지 압니까?

다들 약을 '끊었다'라고 표현하지 않아요.

모두 하나 같이 약을 '중단한 상태'라고 표현해요.

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 또 오면 어찌될지 모르겠다는 마음도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미디어에 약물을 하는 사람들을 '몽환적인 예술가'따위로 많이들 포장하는데,

사실 효과가 강한 약물일 수록 신체에 악영향을 굉장히 많이 끼쳐서

머리카락과 이빨이 빠집니다..ㅋㅋ 구글에 사진 많더군요..으아

또한 몇몇 약은 식욕을 떨어트려 잘 안먹게 되면서 좀비 비스무리한 형체를 한 마약쟁이들이 진짜 약쟁이 모습입니다.

호기심으로? 멋으로? 할 게 아니에요. 이건.

글에 보니 호기심으로 하나씩 하나씩 시작해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어떤 히로뽕후기 픽션 만화에서 작가가 그러더군요. 마약은 느긋한 자살이라고.

마약하는 건 한 사람의 인생을 날려먹는 짓이 맞다..!가 제 결론입니다.

모두 입을 모아 말하더라구요. (약 한 사람들)

시작을 하지마세요..!!

혹시라도 삶이 힘들어서 또는 강한 호기심에 이끌려 찾아보려했다면 당장 STOP!!
ㅎㅎㅎ
여러분을 위해서입니다.

#drug #nodrug #insomnia #krsuccess #kr #zzan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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