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말하는 성공의 길-[천사와 맞장뜨기]

in #kr7 years ago

나; 이봐. 믹! 내가 자존심 다 접고 물을게. 성공의 길이 뭐야?

믹; 대답하지 않을꼬야.

나; 언제든 인간이 물으면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이게 천사들의 대강령 아냐?

믹; 너 지금 질문이 어두침침한 기분에서 출발했거든.
이럴 땐 내 대답도 그 어둠의 구멍으로 추락하여 산산히 부서지거나 변질되고 말지.
기분이 쾌적할 때 다시 접수 받겠으!

IMG_5843--.jpg

나; 기다리다 죽겠다. 차라리 혼자 생각하고 말지 치사해서 원!

믹; 굿! 물을 때 말이지. 직관적으로 퍼뜩! 떠오르는 그것을 붙잡도록 해.

나; 직관?

믹; 그게 네 '참나'의 말이야. 직관!

나; 난 이번 사업을 할 때 직관적으로 이건 된다고 생각했거든?

믹; 타이밍이란게 있어. 이 참을성 없는 인간아.
예를 들어줄까?
똘추가 학원을 냈어. 그리고 올해 안에 성공한다는 확신을 가졌지.
꿈에 현몽도 했고. 점집에 가도 그렇게 말했고. 대운도 막 열렸고!
그러나 바뜨! 너의 노력과 아아무 관계없이 그 결과가 내후년으로 미뤄질 수 가 있다는 걸 알아야 해.
더 당겨질수도 있고.
삶은 직선이 아니라 양자역학마냥 유동적으로 출렁이거든.

나; 그러면 미뤄지든 어쨌든 내가 바란 것은 이뤄진다는 말이지?

믹; 아니!

나; 너 죽을래?

썰렁(리).png

믹; 너가 원한 그것이-최고의 선일까?
네 안의 참나도 그것을 진정 바라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이뤄지지않을 수도 있어.
전혀 예상밖의 선물이 다가올 수도 있지.
훨씬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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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알고 보면 친절한 천사일지도?
그래 믹 너말 믿고 무조건 다 해볼끼다!!

내가 불친절한 사람이지 믹은 사실 자비의 화신이죠. 매력적이고요.^^

그렇담,
그 결과는 종잡을 수 없다는거네요.

방향은 말할 수 있되, 시간을 지정할 순 없다-인 모양입니다.

삶은 직선이 아니라 양자역학마냥 유동적으로 출렁이거든.

오묘한 멘트네요 ㅎㅎㅎ 삶은 예측도 힘들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참...
제가 이과생이라 그런지 sine 그래프처럼 느껴지더군요 ㅋㅋㅋ

sine 그래프에 고개를 끄덕이고 갑니다 하하...

아! 사인그래프가 기억이....^^;;;
아련히 그 발음은 기억나네요.ㅎ

누구에게는 인생이 예측할수 없기에 즐겁다고 하는 한편
불안해 하는 사람들도 존재를 하지요
그러나 전 역시 즐거워지기위해 또 즐거워지고 싶다고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아는만큼 황홀하고
모르는 만큼 신비롭죠.

어떤 것이 최고의 선인지 알 수 없지만
'참나'가 바라는 그것을 저도 기민하게 캐치하고 싶네요.
힘들거나 괴로울때마다 좀더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참나를 그리워하는......그 마음이 이미 깨어있으심이죠.
참나는 힘들어하지도 괴;로워하지도 않더라구요.
어?
그럼 힘들고 괴로운 이건 뭐지?

언제나 믹은 쉽게 대답을 안해주는 군요 ㅎㅎ
예상밖의 선물이라는게 뭔지 궁금하네요..
늦은반 또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우리 삶속에서 흔히 있는 일---
기대했던 대로는 안됬는데..나중에 보니 더 잘된 경우-꽤 있죠?
오늘도 성민님! 뜻밖의 선물이 문밖에 당도해 있을지 몰라요.

아 그런가요~~ ㅎㅎ 오늘 한번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뜻밖에 선물은 스팀잇에서는 받아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맞네요. 스팀잇은 커다란 선물이었어요. 어제 영종도 미덥하면서 더욱 느꼈지요. 후기 올렸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미덥을 가셨군요. 미덥습니다^^

ㅎㅎㅎ 그 바다에서 미더운 미덥을 하며 미더덕을 먹었어야 하는데----
이쯤되야 학실한 아재! ㅎ

아 ㅎㅎ 미더덕 너무 많이 가신거 아니신가요 ㅋㅋㅋㅋ
타타님 마은 미더 의심치 않습니다요^^

성민님도 달리느라 혀가 버벅대기 시작! ㅋㅋㅋ

파랑 같은 하루일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멀리 보이는 반딧불처럼 작은 빛을 따라가면
어느새 새로운 기슭에 발을 딛는
의연한 그림자를 만나시리라는 생각
혼자만의 공상은 아니겠지요.

혼자 꾸면 몽상일지 모르나
벗님과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되겠죠.^^

훨씬 좋은...!

이루어짐에 축복의 박수를 보냅니다.

네! 서로의 장을 향해 쏟아부어주는 박수와 환호의 물결!!!

와~ 이거 언제 올리신거세요?ㅋㄷ 대단대단~!! 먹 그림도 매력이 철철 넘치세요^^

예상밖의 선물이라 ... 무언가 생각을 갖게 되는 밤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네! 유리자드님! 오늘....이미 밖에 와있을지도 몰라요.
문을 열어두시겠어요?

네 물론이죠 열어두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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