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Holiday-11 무창포해수욕장(武昌浦海水浴場)

in #kr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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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Holiday-11 무창포해수욕장(武昌浦海水浴場)

용두해수욕장에서 5시경 일어나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무창포해수욕장으로 갔다. 차박하면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콘도나 모텔 같은데서 자면 보통 출발시간이 10시가 넘는다. 짐을 챙기고 아침까지 해 먹고 오면 11시에도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차박은 일어나자 말자 바로 시동 걸고 출발하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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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움직이면 하루가 정말 길다는 걸 실감한다. 6시경 도착한 무창포는 조용했다.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다의 갈라짐은 시기가 맞지 않아 볼 수 없었고 닭벼슬섬이라는 작은 섬에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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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벼슬섬으로 가는 다리 곁에 예술적으로 지어진 카페가 인상적이었다. 잘 디자인된 건축물도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을 보기 위해 엄청난 관광객이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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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武昌浦海水浴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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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와 독산리 일대에 걸쳐있다. 매년 썰물철에 해수욕장 앞의 석대도까지를 잇는 길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주위 바다보다 높게 튀어나온 지형이 썰물과 함께 드러나는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유명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 나들목, 장항선 철도 웅천역과 대천역에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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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다의 갈라짐은 무창포가 해수욕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서해안 대표적 관광지로서 명성을 얻는 이유다. 무창포해변의 남쪽 끝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흑섬과 석대도를 잇는 바닷길이 매달 두 차례, 보름과 그믐사리 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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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실거리는 파도가 거짓말처럼 사라진 1.5km의 바닷길을 걷노라면 용궁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에 젖어 들게 된다. 관광객은 바닷길을 따라 걸으며 길 위에 아무렇게나 드러나 있는 게, 낙지 같은 각종 해산물을 손쉽게 채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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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벼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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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갔었는데요. 그늘에 앉아 바다를 보니 좋더군요.^^

예... 해변이 넓고 조용해서 휴가로 가기는 좋은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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