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3 대룡시장
강화 교동-3 대룡시장
신은 인간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자유의지”를 주었다고 한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인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사람을 우리는 노예라 부른다. 신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는 로보트를 만든 게 아니라 자신과 닮은,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을 만들었다.
자유의지
그러나 인간은 권력과 폭력으로 타인의 자유를 빼앗아 노예로 삼았다. 특히 가슴아픈 사실은 조선시대 노비의 수는 전 인구의 40%가 되었다. 전쟁포로나 타국인이 아닌 자국민을 노비로 삼았던 나라는 전세계에 유래가 없다.
인생살이 대부분이 생각이 다른 타인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마케팅이나 영업이란 것도 살 의도가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설득시켜 물건을 사게 만드는 기술이다.
돈 없는 범죄자가 자신의 욕망을 위해 강제로 타인의 목숨이나 재산을 빼앗는 행위나 돈이나 권력으로 가난한 자를 매수하여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행위는 근본적으로 같다. 그러나 타인의 자유의지를 똑 같이 구속하는 행위라도 법이나 도덕에만 저축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떨 때 이 자유의지가 너무 짜증날 때가 많다. 밥하나 먹을 때조차 상대와 타협해야 하고 양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신도 인간에게 이 자유의지를 준 뒤 엄청난 후회를 하지 않았을까? 말 잘 듣는 인간을 만들지 않고 왜 자신과 대적하는 인간을 만들었을까?
대룡시장
오랜만에 교동 대룡시장에 와 전번에 먹었던 베트남 쌀국수 생각이 많이 났다. 베트남인이 직접 만드는 쌀국수는 베트남에 갈 수 없는 내게 큰 위안꺼리였는데 와이프가 반대했다. 다른걸 먹고 싶다고 했다.
밴댕이 회덮밥을 먹어보잖다. 가장 좋은 방법은 따로 식당을 가야 하지만 부부로 살면서 밥조차 같이 먹지 못한다는 건 거의 치명적이다. 이세상 한 사람이라도 내 의지대로 움직여주기를 바래보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안 된다.
참으로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꼭 가봐야겠습니다. ^^
60년대 고향에 가보고 싶다면 꼭 들려야하는 곳입니다.
thank..
[WhereIn Android] (http://www.wherei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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